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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사이드 최신뉴스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1. 23. 11:13

한국불교태고종 제 16차 법계 품서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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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 19, 종덕 20, 대덕 59, 중덕 24, 선덕 8 명 등 총 130명에 법계 품서


*태고종 제16차 법계 품서식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1월22일 총무원에서 오전 11시 종사 법계 품서식이, 오후 1시에는 종덕 · 대덕 · 중덕 · 선덕 법계 품서식이 차례로 열렸다.


종사 법계 품서식은 연찬회로 열려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종사스님들에게 종단의 현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취임할 때의 공약사항이 하나하나 이루어지도록 사심 없이 종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종도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스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고시위원장 원명스님은 인사말씀을 통해 “법계는 종단의 위계질서의 기본이며 종도들의 수행능력과 지도력, 그리고 종단을 유지 발전시키는 책무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품수자 여러분께서는 공심을 바탕으로 지도자적 위치에서 태고종의 종지종풍을 드높이는 종단의 쇄신과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초 종정예하를 대신해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일호스님 등 19명에게 종사(宗師, 제1급) 법계증을 수여했다. 수진스님 등 20명이 종덕(宗德, 제2급), 혜묵스님 등 59명이 대덕(大德, 제3급), 선암스님 등 24명이 중덕(中德, 제4급), 법운스님 등 8명이 선덕(善德, 제5급) 법계를 각각 품수했다.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치사에서 “오늘 법계를 품서 받으신 품수자 스님들께서는 종단의 기강과 위계가 더욱 확립되고 종단이 크게 발전하도록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주기 바란다”면서 “오는 4월 25일 서울에서 봉행되는 ‘태고팔관대재’ 에 많이 동참해 이를 기점으로 우리 종단이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원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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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의궤 누리집, 영문 서비스 시작

- 외규장각의궤 누리집 주소: http://www.museum.go.kr/uigwe -

- 상설전시관 1층 조선실 외규장각의궤 정기 교체 


*영조 정순왕후 가례도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8년 1월부터 외규장각의궤 누리집에서 영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의궤 소개, 서지사항, 책별 해제, 반차도 해제와 같은 기초 자료를 영문으로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다. 앞으로 상세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외규장각 의궤의 디지털 데이터를 구축하여 온라인 서비스함으로써, 자료 원본에 대한 보존성을 높이고 일반인들의 자료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어 2017년에는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인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서비스와 검색 시스템 구축하였다. 


  외규장각의궤 누리집 영문 서비스 공개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조선실에서 외규장각의궤를 교체 전시한다. 전시는 조선 제21대왕 영조(英祖, 재위 1724∼1776)의 왕세제(王世弟) 책봉(冊封)과 혼례식, 왕권(王權)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궤 4건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영조가 두 번째 왕비인 정순왕후(定順王后, 1745~1805)를 맞이하는 혼례식 과정을 기록한 󰡔영조정순왕후가례도감의궤(英祖貞純王后嘉禮都監儀軌)󰡕는 왕비의 행렬만 그렸던 이전의 의궤와 달리 반차도에 국왕의 행렬이 처음으로 등장한 중요한 의궤이다. 상설전시관 조선실은 연중 무료 관람이며, 외규장각의궤는 3개월마다 교체 전시한다.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의식과 행사를 개최한 후 그 전 과정을 기록한 일종의 종합보고서이다. 외규장각의궤는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에 보관되었던 의궤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가져갔다가 2011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외규장각의궤는 대부분 왕이 열람한 것으로 종이, 표지, 글씨체, 그림의 수준 등이 매우 뛰어나 당시 동아시아 최고의 예술적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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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사이드 최신뉴스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1. 23. 09:44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새단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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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과 소통을 최우선으로하는 첨단 친환경 박물관 구현

 개관 특별전  ‘박혁거세, 알을 깨고 나온 아이’ 1월 26일 부터 열어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오는 1월 26일 새롭게 문을 연다.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2005년 1월 개관이래 매년 100,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곳이다. 박물관의 최신 전시기법과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하여 작년 9월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새로 선보이는 상설전시의 주제는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로 신라가 남겨놓은 눈부신 문화유산을 오늘날 경주에서 새롭게 깨워보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어린이들이 신라의 우수한 문화를 이해하고 여기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하자는 기본방향을 전제로 ‘화랑이 되다’, ‘왕을 만나다’, ‘부처님의 나라를 꿈꾸다’,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신라에 꽃핀 예술과 과학’의 5개 존을 구성하였다. 세밀한 관찰에서 활발한 신체활동,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소주제와 체험방식 설명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개발한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하였다. 아날로그적 감성 자극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매체는 일방적인 정보전달 기능에서 벗어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제작하였다. 상설전 리플렛에도 증강현실과 게임 기능을 추가하여 보다 입체적으로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재개관 기념 특별전 ‘박혁거세, 알을 깨고 나온 아이’도 함께 선보인다. 박혁거세 탄생 이야기를 통해 신라의 시작에 대해 알아보고, 신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입체적인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동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감성적 체험과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또한 이야기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생각의 확장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전시실은 이번에 새로 마련한 공간으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토대로 해마다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재개관으로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 국립경주박물관은 다채로운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3월부터 전시와 함께 개발한 스토리박스를 이용하여 신라의 무덤과 황금문화재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차적으로 상설전의 5개 주제와 연관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전 연계로는 박혁거세 신화를 재구성해보는 ‘이야기 다시쓰기’를 가족대상 주말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이번 개편의 중점을 무엇보다 중요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설계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시공하여 유해 환경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일러스트, 색상, 교구재 재료 등도 어린이의 정서안정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선정‧제작하였다. 안전한 전시관람,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유괴방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전매뉴얼 책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하였다. 이 매뉴얼은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형식으로 만들었으며, 대기공간에 비치하여 전시관람 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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