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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3. 5. 24. 20:24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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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 함께하는 공생의 한마당

 불기256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5월 20일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연등 어울림 마당과 봉축법회를 시작으로 종로일대에서 봉행됐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슬로건으로 는 차별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담은 이날 법회에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장이자 연등회보존위원장인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윤재웅 동국대 총장 등 사부대중 3만여 명이 함께했다.

 개그맨 윤성호씨의 사회로 열린 어울림마당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연희단의 신나는 율동으로 참가한 사부대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연출했다.

 이어 봉축장엄등 시상식에서 한마음선원 최고상인 연등지혜상은 한마음선원의 ‘봄을 품은 염주등’, 연등선정상은 수국사와 삼천사, 연등인욕상은 승가사·석불사·도선사·화계사·금륜사·삼성암·구룡사·충정사, 연등지계상은 불광사·봉은사·진각종·옥천암·파라미타·총지종·법안정사 부부불자회가 수상했다.

 조계종 총무국장 향림 스님의 사회로 시작된 법회는 주요 종단 지도자들의 관불에 이어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여는 말씀에서 "하나의 등에는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또 다른 등에는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환하게 등불을 밝힙시다"며 “지금부터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연등행렬 참가 사부대중이 마음을 모아 어울림마당 연등법회를 시작하겠습니다”라며 공식적인  법회의 문을 열었다.

 명종, 삼귀의,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연등회 봉축위원장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개회사에서  "무한 경쟁을 방종한 결과 공업중생共業衆生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가 상실되고 뭇 생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분별심에서 비롯됩니다. 너와 내가 있다는 차별심에 사로잡혀 나만의 이익을 추구해 온 결과입니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 (三界皆苦 我堂安之)라는 부처님 탄생게 속에 모든 가르침이 녹아 있습니다. 온 생명 모두가 존귀하니 고통 속에 있는 중생 모두를 평안케 하리라는 말씀은 혁신적인 평등의 선언이며 일체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평화의 선언입니다. 이렇게 부처님 오신 뜻을 바로 알고 실천할 때 개인들은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세상은 조화와 상생의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라며 부처님의 바른 진리를 바탕으로 평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은 경전 봉독에서 " 환하게 태어나신 부처님 처음 오르는 해와 같아라. 바라볼수록 기쁨에 차니 공중의 달을 보는 것 같네. 부처님 황금빛 몸의 광명은 온 세상 두루 비춰 기쁨을 주고, 중생을 구제하는 일곱 발걸음을 편안하고 조용히 내딛으셨네. 사방을 두루 관찰하면서 진실한 이치 환희 깨달아, 괴로운 중생을 구제하기를 우레와 같은 소리로 맹세했다네” 라며 ‘붓다차리타’의 구절을 되새겼다.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는 발원문에서 “부처님께서 걸어가신 지혜의 그 길을 정진의 불길이 꺼지지 않도록 걸어가겠습니다"며 "생명의 기운이 허공을 상서롭게 장엄하고 만나는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하니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모두가 주인공 되어 부처님 법 전하게 하소서“ 라며 사부대중마음을 모아 부처님 전 발원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기원문에서 ”부처님께서는 ‘진리의 구도를 걷는 불자는 바다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서로 다른 강물이 흘러 합쳐지듯이,
평등의 바다에서 지혜와 자비가 펼쳐질 때 진정한 행복이 생겨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 모아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히오니 섭수하여 주시옵소서"라며 지혜와 자비가 넘쳐나기를 서원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평화기원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롭고 지혜로운 빛으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대립과 반목이 없는 화합하는 세상으로, 차별과 소외가 없는 소통하는 세상으로, 모든 생명이 존귀함을 깨달아만 생명의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라며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하자고 기원했다.

 끝으로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은 "지혜와 자비로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행렬의 시작을 선언합니다"라며 불기 2567년 연등회의 행진을 힘차게 선언했다.

 연등회 행렬은 오후 7시부터 동대문을 출발하여 종각까지 이어졌다.  연등회 깃발을 선두로, 인로왕번, 오방불번, 취타대, 전통의장대에 이어 위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주요 종단 대표 스님들과 정. 관계 인사 및 신행단체 대표들이 동참했다. 뒤를 사천왕등, 육법공양등, 코끼리등, 룸비니동산등, 관세음보살등, 공작등 등 다양한 장엄등이 선보였다.

 


 특히 한마음선원의 ‘평등공법등’과  화계사 ‘세계일화등’, 진각종 ‘황룡등’, 전국비구니회 ‘사캬디카등’, 태고종 ‘거북법고등’ ‘관세음보살등’ ‘달위의 비천등’ ‘연꽃과 아이들등’ 등을 새로 제작해 행렬에 동참했다.


 올해 연등행렬에는 대한불교청년회를 통해 선착순 250명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한 시민 문화체험단도 행렬에 참여했다.

 코로나 펜데믹 해제 이후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화려한 장엄등의 불빛에 감동의 박수를 보내고 우리 고유의 전통 축제의 진수를 경험했다.

 연등행렬이 마무리인 대동한마당이 오후 9시 30분 부터 진행됐다. 행진을 마친 대중과 시민들이 함께 노래와 강강술래 등을 진행하며 지혜와 자비의 꽃비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별취재단 =이한규, 김학표,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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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9. 27. 06:59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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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위기, 공생으로 넘자” 세계 석학들 한목소리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후 위기 등 지구촌의 당면 문제에 대한 성찰과 공생(共生)의 실천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한마음선원 산하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 스님)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뉴노멀 시대, 지구촌 공생의 삶: 마음, 과학, 종교’를 주제로 ‘2022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삼혜 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 안양본원 주지 혜솔 스님, 이원욱 국회정각회 명예회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국제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스님은 “대행 선사께서는 지구의 일체 생명이 고통스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셨고, 그 가르침은 지구사랑 실천 과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방법이나 생각의 흐름에서 다른 부분이 있을지라도 지구촌을 살리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은 우리 모두 한 방향이고 한마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행 선사께서는 종교의 이름이 다를 뿐이지 근본적인 가르침은 동일하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에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공생’을 강조하신 선사의 뜻에 따라 대화와 화합의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총무부장 삼혜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환경과 코로나, 전쟁의 위기는 타인을 이용하고 자연을 수단으로 여기면서 모든 것을 함부로 대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이런 의미에서 ‘뉴노멀시대 공생의 삶’을 대주제로 열리는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는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할 것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학술대회로 회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원욱 국회정각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실제의 삶 속에 적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생활과학인 ‘한마음과학’의 정신이 전 인류의 위기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 김대현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공생의 삶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위기에 처한 지구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불교, 기독교, 가톨릭 등 5대 종교 전문가 및 학자들이 소통하는 이 자리가 우리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중요한 단서와 해답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캐나다·독일·이스라엘·아랍에미레이트·대만·아르헨티나 등 8개국 20여 명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석학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의 문제를 되짚고 공생, 통합, 평화의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3일간 이뤄진 국제학술대회는 기조강연, 특별강연 2회, 발표세션 6개와 특별세션 1개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으로는 한마음선원 진주지원장 혜근 스님이 ‘만물만생과 통하는 한마음’을 진행했으며, 특별강연은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주한대사와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아랍에미레이트 주한대사가 진행했다.

 발표 세션은 △현대사회와 종교의 실천적 역할 △생명 위기를 통한 미래의 성찰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치 △관법 수행과 소통 △공생과 사회적 실천 △마음과 의학, 건강한 삶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제에 맞춰 석학, 전문가들의 발표들이 진행됐다.

 세션 ‘생명 위기를 통한 미래의 성찰’에서 ‘팬데믹과 죽음의 그늘 속 영적 보살핌 필요성’을 발표한 독일 본대학 만프레드 후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나타난 종교적 변화에 대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후터 교수는 “진보적 성향의 종교 공동체는 당국의 규제를 따르고 지지하는 데 적극적이었다”면서 “‘근본주의’ 단체들은 코로나19 위기를 죄 많은 세상에 대한 신의 징벌이라는 종말론적 상징으로 간주하거나 인간을 구제하는 신성한 초자연적 힘을 믿으며 공적 규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세션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치’에서는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살핀 논문과 대행 선사와 신학자 한스 큉을 비교·고찰한 논문이 눈길을 끌었다. 

 정상만 파평중 교사는 ‘대행 선사의 가르침에 비춰 본 수행적 관점에서의 가족의 의미’에서 한국 사회에서 가족주의가 어떻게 형성·발전됐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대행 선사의 가르침은 가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폈다. 

 한마음아카데미 연구실장 혜유 스님은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한스 큉과 대행 선사 제안 비교’에서 개혁적 신학자 한스 큉과 선사를 비교했다. 스님은 “한스 큉과 대행 선사는 정반대의 환경이었음에도 한스 큉은 현대 가톨릭 개혁의 첨병을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윤리를 제청했고 대행 선사의 사상과 행적은 한국 불교의 혁신적 행보를 보였다”면서 “서양과 동양, 서로 다른 환경에서의 성장, 남녀 등 모든 차이를 넘어 두 혁신가가 바라본 지구의 위기와 대처는 흥미롭다. 실천방안은 다르지만 정신계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주장한다”고 분석했다.

 세션 ‘마음과 의학, 건강한 삶’에서는 물리적 치료에 국한된 현재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연구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장미란 연세대 의과대학 연구원은 ‘암 치유를 위한 마음과 마음의 연결’ 발제에서 물리적 치료만이 암 치유의 근본 해결책이 아님을 지적하고 심성과학으로의 발전 방안을 살폈다. 

 암 환자에게 마음챙김이나 요가를 통한 마음 조절을 시행했을 경우 스트레스 감소뿐만 아니라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 장 연구원은 “마음-육체 연결(mind-body connection)과 신체 건강과의 잠재적 관련성 및 효과가 실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음에 의해서 육신이 움죽거리는 걸 알게 되면은 병이 낫는 것이고 마음과 마음이 둘 아니게 돌아갈 수 있는 그 과학적인 사실이 그대로 심성과학이다”라고 설한 대행 선사의 법문이 향후 나아갈 길임을 강조한 장 연구원은 “우리 몸의 세포가 마음과 연결돼 끊임없이 협력한다는 인식으로 암 치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의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채식을 통해 지구촌 위기를 넘어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치엔테 린 대만 츠지대 종교인문연구소장은 ‘전염병 시대의 부처님 가르침: 츠지(慈濟)의 채식주의 운동’을 통해 츠지재단 설립자 청옌 스님이 코로나19 시대에 설한 가르침과 채식주의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청옌 스님은 자연을 존중하고 지구를 사랑하며, 재난 속에서 교훈을 얻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스님은 전염병 예방과 재난 구호에서 대중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채식주의를 장려해 왔다.

 치엔테 소장은 “채식주의 식단은 마음을 순화시킬 뿐만 아니라 친절과 연민의 마음을 증진시키고, 장기적으로 도덕적인 가치를 통해 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 “채식주의자가 되어 도덕적 수양을 하며 전염병에 대응하는 것은 불교의 업설과 인본주의 불교 정신을 모두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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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2. 9. 6. 16:30

한마음선원 대행스님 10주기 기념 초대형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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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대행스님 10주기 기념 초대형 학술대회 개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5대 종교 간 대화 시도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를 맞아 기후 위기 등 지구촌의 당면 문제에 대한 성찰과 공생(共生)의 실천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한마음선원 산하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스님)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뉴노멀 시대, 지구촌 공생의 삶: 마음, 과학, 종교’를 주제로 ‘2022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22년 한마음과학원 국제 학술대회


묘공당 대행 스님 열반 10주기 기념 한마음과학원 국제학술대회를 설명하는 혜찬스님


 한마음과학원은 9월 6일 종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마음과학원 운영위원장 혜찬 스님은 "점점 심해지는 물질 만능의 시대에 대행 스님이 제시한 한마음 주인공 관법이 현대인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해결하는 방안 임"을 설명하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캐나다·독일·이스라엘·아랍에미레이트·대만·아르헨티나 등 8개국 20여 명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이들 석학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의 문제를 되짚고 공생, 통합, 평화의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입장에서 전문가와 학자들의 통찰과 소통으로 5대 종교간의 대화가 시도된다.

 3일 간 이뤄지는 국제학술대회는 기조강연, 특별강연 2회, 발표세션 6개와 특별세션 1개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으로는 한마음선원 진주지원장 혜근 스님이 ‘만물만생과 통하는 한마음’을 진행한다.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



주한 이스라엘 아키바 토르 대사

특히 특별강연에서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가 "포용성 증진을 위한 아랍에미레이츠의 노력"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같은 중동 국가이지만 유대교의 나라인  이스라엘 아키바 토르 주한 대사가 "글로벌 연결시대에 인간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수호(문화 평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자원이 되는 종교 전통)"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발표 세션은 △현대사회와 종교의 실천적 역할 △생명 위기를 통한 미래의 성찰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치 △관법 수행과 소통 △공생과 사회적 실천 △마음과 의학, 건강한 삶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사회와 종교의 실천적 역할’ 세션에서는 △우리를 통합하고 분열시켜 온 팬데믹: 뉴노멀 시대에 상호연결과 화합을 창출하기 위한 미국과 후기성도의 관점(브렛 G. 샤프스 교수, 미국 브리검영대) △한국 현대사회에서 선불교를 가르치기 위한 대행 선사의 선법가 활용(청고 스님, 한마음국제문화원 실장)이 발표되며, ‘생명 위기를 통한 미래의 성찰’ 세션에서는 △2019년 팬데믹,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분석한 21세기의 패러다임(구스타보 아드리안 델 벤토, 아르헨티나 국가 의회 하원) △펜데믹과 죽음의 그늘속에서 영적 보살핌의 필요성(만프레드 후터 교수, 독일 본대학) △코로나 19: 어려운 문제, 어려운 해결책(던스턴 로비두 수사, 미국 세인트 앤셀름 수도원)가 소개된다.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치’ 세션을 통해서는 △대행 선사의 가르침에 비추어 본 수행적 관점에서의 '가족'의 의미(정상만 교사, 파평중학교) △새로운 실천, 새로운 가치? 풍요로운 삶을 위한 디지털 윤리의 관점(올리버 쬘르너 교수,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디어대학)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한스 큉과 대행 선사 제안 비교(혜유 스님, 독일 한마음아카데미 연구실장) △대행 선사 마음의 소리 없는 울림: 리듬과 패턴(김재영 교수, 서강대)가 발표된다. 

 ‘관법 수행과 소통’ 세션에서는 △COVID-19 팬데믹 시대에 전문 번역을 통해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소통의 가교 구축(고효림 통번역사, 아르헨티나 한마음선원 부에노스아이레스지원) △대행 선사 법문에 기반한 관법 수행 지표 개발(유정오 박사, 진주교육대)가, ‘공생과 사회적 실천’ 세션에서는 △전염병 시대의 부처님 가르침: 츠지[慈濟]의 채식주의 운동(치엔테 린 교수, 대만 츠지대학) △주인공 관법을 적용한 진정성 리더십의 가능성 연구(김영래 박사, 한마음과학원)가 각각 소개된다. 

 ‘마음과 의학, 건강한 삶’ 세션에서는 △붙들면 죽고, 놓으면 산다: 관 수행법, 마음-신체 의학과 정신, 신경, 면역, 내분비학적 영향(리까르도 다니엘 블랑꼬 의사, 아르헨티나 의료협회) △암 치유를 위한 마음과 마음의 연결(장미란 박사, 연세대 의과대학, 한마음과학원의 김미지·김종훈·김주현·이준엽) △들이고 내는 한자리: 의식에 대한 불교적 관점과 과학적 관점(한스욕 에플레 교수,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과대학)이 발표된다. 

 특별세션 발표로는 한마음과학의 길(황수경 한마음과학원 교육실장)과 캐나다에서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예비 연구(글렌 최 교수, 캐나다 세네카칼리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마음선원 재단 이사장이자 한마음과학원 원장인 혜수 스님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팬데믹 이후 위기에 처한 인류의 삶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통해 지구촌 공생의 삶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공생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 영역의 과학적 연구는 물론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묘공당 대행 선사가 한마음과학원을 설립한 유지에 따라, 이런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꾸준히 협력과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국제학술대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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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8. 27. 12:02

한마음선원 대구지원 생활수행 원력 실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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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대구지원 생활수행 원력 실천 30

825일 개원 30주년 기념 법회 봉행

사부대중 50여명 참석유튜브 생중계

신도들 관법 정진 등 마음 충전소 역할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역점

 

 

생활의 모든 것을 자기 뿌리에다 일임하고 놓아라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생활 수행도량으로 거듭난 한마음선원 대구지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한마음선원 대구지원(지원장 혜공)825일 오전 11시 대구지원 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과 주지 혜솔 스님, 대구지원장 혜공 스님을 비롯한 선원 스님들과 하강수 신도회장 등 신도회 임원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는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외빈 초청없이 최소 인원만 법당에 참석 시켜 진행했으며, 대신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법회는 삼귀의 승단 및 역대회장단 헌화 청법 및 입정 대행 선사 영상 법문 대구지원 개원 30주년 발자취 영상 상영 이사장 혜수 스님 격려사 주지 혜솔 스님 인사말 선법합창단 음성공양 하강수 신도회장 인사말 안숙경 보살 도량 감사편지 낭독 지원장 혜공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및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장 혜수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대구지원은 신도님 아파트서 신도분들이 공부 하면서 시작됐다. 개원 후에도 안양 본원으로 버스 타고 오가며 정진을 다짐한 신심과 열기가 지금도 느껴진다대행 큰스님께서 30년을 전후해 많은 지원을 개원하고 터전을 닦아주셨다. 지원마다 대중들의 아픔도 함께 보듬어 주셨다. 어려움속에서도 열심히 정진한 신도들이 지금은 지역서 자리 잡고 이렇게 큰 몫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정진해가자고 당부했다.

주지 혜솔 스님도 우리가 우리 의지대로만 할 수 없는 경계가 다가올 때 이런 경계를 고스란히 놓는 것은 관하는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한마음 주인공의 마음으로 30년을 딛고 30년을 이어서, 미래의 시간을 만들어 가자고 축하했다. 스님은 이어 내 안을 들여다보고 내 안에서 어떤 생각이 올라오는지 또 내가 중생심을 발동시키는지 그리고 한마음의 에너지로 생각을 굴리는지를 살펴볼 일이라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마음으로 관하고 우리 존재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내 생각 하나 하나가 지역, 사회, 지구, 우주에 미치는 영향을 느끼고 항상 정진해가자고 격려했다.

하강수 대구지원 신도회장도 우선 묘공당 대행 큰스님과 혜원 스님 등 불철주야로 쉼없는 가르침을 주신 큰스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오늘날 대구지원이 있기 까지 묵묵히 함께 정진하고 동참해준 신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1991825일 대구 실내체육관서 대행 큰스님이 법을 설하신 것은 물질세계를 여의고 정신세계의 장을 연 것이었다. 우리 모두는 그 가르침을 놓치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해가자고 말했다.

이어 안숙경 보살은 도량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을 통해 아직 부족한 저에게 대구지원 도량은 마음 충전소라며 도량에 들어서면 어느새 들뜨거나 슬픈 마음이 가라앉고 에너지가 충전돼 일상서 힘차게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한다. 저 역시 충만한 한 사람이자 또 다른 도량이 되어 다른 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이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대구지원 대중들은 기념법회 후 지원장 혜공 스님의 헌화와 함께 간단한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지원장 혜공 스님은 대행 큰스님 법문을 들으며 스님께서 함께 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함께 동참해 대구지원 30주년을 축하해준 신도들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동참한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큰스님께서 일러주신 말씀 잘 새겨서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마음선원 대구지원은 어린이 교육을 위한 자모회, 자부회와 교육자 모임 아리회 활성화 및 안양본원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한마음선원 대구지원 30년사>

 

1990년 뉴욕지원 신도의 대구 정착서 대행선사의 정진 당부

199011월 도연화 보살 집에서 비디오법회로 최초 모임 탄생

1991825일 대구지원 개원 및 대행 스님 대법회

1992년 대구지원 확장, 한마음 대구소식지 발간, 혼성합창단 발족

1993년 대구지원 불사 설계도 착수 및 대지구입

19953월 호국영령 청도대법회 및 대구지원 법당 기공식, 수재의연금 모금

199812월 대구지원 불사 착공

199912월 대웅전 상량식

20004월 이운법회

20025월 준공법회

20032월 물··바람 대화합제, 대구지하철 희생자 연합 천도재

200323년 특별정진 입재

2013년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

2016년 청소년 마음등불사업 전개

2018년 한마음음악회 개최

2020년 코로나19 성금 기부, EM지구살리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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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8. 10. 12:07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공생 원력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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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울산지원, 공생 원력 30년
8월 8일 개원 30주년 기념 법회 봉행

사부대중 50여 명 모여 30년불사 되짚고 새 발원
코로나19극복 성금 전달, “공생 지혜 얻는 계기로”

대행 선사의 공생실천 원력을 이어온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이 30주년을 맞았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지원장 혜안)은 8월 8일 울산지원 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주지 혜솔 스님과 울산지원장 혜안 스님을 비롯해, 천주현 신도회장, 박정애 신도회 부회장, 박태엽 초대 신도회장, 황경환 2대 신도회장 등 전현직 신도회 임원 및 정갑윤 前 국회부의장, 임채오 울산북구의회 의장,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 인원만 법당에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불교도노래 △한마음선원가 합창 △부처님과 대행선사 전 꽃공양 △입정 △대행선사 영상법문 △경과보고 △내빈소개 △개원 3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 △격려사 △축사 △인사말 △30주년 기념품 전달 △코로나19극복 이웃돕기 성금전달 △30주년 축하 떡케익 절단 △선법합창단 음성공양 △사홍서원 및 산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마음선원 본원 주지 혜솔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한마음선원의 국내외 각 지원은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의 닫힌 마음문을 활짝 여는 일종의 통신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은사 스님께서 세우신 것”이라며 “1991년도 개원법회 법문을 곱씹어 보면, 초심자부터 수행자까지 아우르는 대행 큰스님의 가르침을 엿볼 수 있다. 포항지진 사태에 이어 코로나 팬더믹까지 울산지원 개원 이후 있었던 수많은 어려움은 단순한 역경이 아니라 또 다른 정진의 과정이었다”고 울산지원 건립 의미를 전했다. 스님은 이어 “울산지원 도량이 30주년을 맞은 이 시점은 큰 의미가 있다. 팬더믹 시대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맞이한 개원 30주년이 앞으로 코로나와 공생하는 지혜와 용기를 얻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그동안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에 물심양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중들의 사연과 인사들이 오갔다.
박태엽 울산지원 초대신도회장은 “한마음 주인공 관법을 전하신 대행 큰스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황경환 울산지원 2대 신도회장은 “울산지원 개원시 말씀하신 대행큰스님의 ‘너는 보이는 세계만 아느냐’는 법문은 지금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삶의 여정에서 순간 순간을 어떻게 살지 화두를 갖게 해주는 말씀”이라고 회고했다.

윤건우 명예신도회장도 “어머니를 사찰로 모시고 오면서 울산지원과 인연 맺게 됐다. 사업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주인공에게 믿고 놓고 맡기는 가르침 덕분에 그동안 살아올 수 있었다. 신도회 임기 동안 도와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대행 큰 스님을 추억했다. 천주현 신도회장도 “울산지원은 1991년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신도분들의 원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마음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30년을 넘어 다음 생에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행큰스님 가르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서 외빈 축사는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축소됐다. 외빈을 대표해 정갑윤 前국회 부의장은 “30주년을 맞을 때까지 처음부터 지켜봤다. 초기의 태화동 시대와 IMF시대를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지금의 천곡동 시대를 맞은 것은 많은 신도분들의 원력 때문”이라며 “한마음선원은 어려운 역경을 딛고 많은 분들의 안식처가 됐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역병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는 시점서 한마음선원의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도 “대행 큰스님께서 올림픽선수촌 법당 건립에도 기여하시고, 불자선수들 마음의 안식처를 만드셨다는 보도를 보면서 울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해 큰일을 하신 분이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며 “울산지원 또한 대행 스님의 수행력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 올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는 터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법회를 마치기 전 한마음선원 울산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 혜안 스님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불사 하라는 은사 스님의 가르침이 울산지원 불사의 기반이 됐다. 지역서 불사를 하면 세계적으로 마음공부를 하는 한분 한분이 늘고, 정신세계도 발전한다는 말씀이셨다”며 “근본자리에서 잘 관하고 맡기고 놓으며 앞으로의 역경도 이기고자 한다. 부처님 가르침, 큰스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30년사>
1991. 2. 23 =대행 스님, KBS울산홀 여성교양강좌 초청법문
1991. 8. 11 =울산 중구 태화동 451-17번지서 울산지원 개원
1992. 10. 11 =법형제 법회 및 보살신행회, 청년회, 학생, 어린이법회 창립
=KBS울산홀서 대행 스님 초청대법회, 불교음악회 봉행
1994. 6. 12 =KBS울산홀서 울산호국영령대법회 및 합동천도재 봉행
1997. 3. 23 =울산 북구 천곡동 927-7번지에 울산지원 신축불사 시작
1999. 11. 28 =대웅전 상량법회 거행
2001. 4. 22 =법당 준공대법회 진행, 거사합창단 창단
2003. 4. 20 =도량탑 제막식 봉행, 울산불교합창제서 최우수상 수상
2004. 11. 7 =세종문화회관서 간암환자 돕기 합창
2005. 10. 30 =울산문화예술회관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합창제 개최, 성금 3000만원 기부2008. 9. 27 =소년소녀가장 돕기 산사음악회 개최, 북구청에 1000만원 기부
2009. 11. 11 =재단법인 울산북구 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후원단체 등록
2012. 4. =울산지원 장학회 발족
2014.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장학금 후원사찰 협약
2016. 9. =차바 태풍 수재민 돕기 성금 3000만원 기부
2019 =어린이 합창단 창단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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