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총지종 중흥의 원년을 이루자
불교 총지종 제11대 종령 효강대종사 취임법회 봉행
효강대종사가 불교총지종 제11대 종령에 취임하였다. 2월 14일 총지종 총본산 서울 총지사에서는 전국의 스승과 교도대표 및 혜정 진각종 통리원장 등 내외 귀빈이 동참한 가운데 제11대 효강대종사 종령 취임법회가 봉행되었다. 법통이운을 시작으로 거행된 취임법회는 효강대종사의 취임선서에 이어 헌화와 훈향정공, 봉행사, 취임법어, 추대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성 통리원장은 봉행사를 통해 “효강 대종사님께서는 숭고한 진언과 수행, 엄격한 의궤의 진언밀법으로 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 종조님의 법통을 수승하고, 받들어 종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오묘하고 신비스런 밀법의 체득을 강조하시고 실천한 분입니다. 이제 효강 대종사님은 다시 종단의 종령으로 추대되심으로서 부처님의 정법으로 종단의 교법과 사법을 관장하시고, 넓고 깊은 혜안력의 반야 지혜로서 종단의 주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명쾌한 단안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며 취임법회의 봉행사를 하였다. 효강 대종사는 취임법어에서 “이제 총지종은 우리나라에 국한 될 것이 아니고 세계로 뻗어나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종명이 불교총지종입니다. 종조님은 이 부처님의 거룩한 진리를 한국에만 국한 할 수 없다. 전 세계로 벋어나가고자 하는 뜻으로 종명도 불교총지종입니다. 이제 우리는 정말로 도약을 시작해야합니다.”며 총지종 중흥을 통한 세계화의 의지를 설법했다. 대원 중앙종회의장은 추대사를 통해 “오늘 효강 대종사님의 종령 추대는 총지종 종단만의 추대가 아니라 모든 불자들의 추대이며 더 나아가서는 시방세계 유정 무정 모든 만물들의 추대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는 언제나 자엄한 법좌이며, 조금도 흐려질 수 없는 청정한 보좌인 것입니다.”며 전 종도를 대표하여 효강 대종사의 총지종 종령 추대를 부처님 전 고하였다. 이어 불교계를 대표해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제11대 총지종 종령에 추대된 효강 대종사를 중심으로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정진해 종단이 발전하고 세계불교 발전에 총지종이 큰 역활을 해주길 서원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 경인 지역 신정회 김은숙 회장은 교도들을 대표해 “오늘 종령 추대식을 계기로 영명하신 효강 대종사님의 덕화와 지도력에 힘입어 전통과 혁신의 조화 위에서 밀교의 중흥을 위한 거대한 주cnt돌이 되기를 서원합니다.”며 종령님의 취임을 교도들과 함께 축하하고, 법운융창을 기원했다. 만다라합창단의 축가와 화환증정에 이어 창교가 제창으로 취임법회는 끝을 맺었다. 제11대 종령으로 추대된 효강 대종사는 법장원장과 중앙교육원장, 제5대와 9대 통리원장과 제9대와 10대 종령에 이어 만장일치로 재추대 되었다.
총지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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