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및 전통문화 전문가 양성의 요람
*2017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위수여식(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145명의 전통문화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론과 실제적 응용력을 갖춘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교로, 올해에는 박사학위 졸업생 1명, 석사학위 졸업생 22명, 학사학위 졸업생 122명 등 총 145명의 졸업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전통문화 전문가로 진출한다.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업에 정진한 졸업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학업우수 졸업생 7명은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전통건축학과 이동현), ▲ 문화재청장상(문화재보존과학과 강보윤, 무형유산학과 조윤정), ▲ 총장상(전통조경학과 박채원, 전통미술공예학과 송은재, 문화재관리학과 이종현, 융합고고학과 박성우)을 받는다.
또한, 학교 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한 졸업생 2명에게는 공로상으로 ▲ 총장상(전통미술공예학과 정영유,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채원)이 주어지며, 학생활동 모범 졸업생 3명에게는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문화재관리학과 송예원), ▲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상(문화재관리학과 김지혜), ▲ 발전기금이사장상(문화재관리학과 이소리),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졸업생 2명에게는 ▲ 연안옛길 전통문화상(문화재보존과학과 박민정, 전통미술공예학과 송형우)이 수여된다.
오는 21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은 조선 시대 덕망 있는 유학자들이 입었던 심의(深衣)와 최고의 예복인 황제의 면복(冕服)을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하여 학위복으로 입을 예정으로, 졸업행사에서도 우리 전통의 혼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생은 문화재수리기술자‧기능자,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진출하거나 문화재 분야 공공‧민간 기관 등 다양한 전통문화 분야에 활발히 활동하는 등 문화재 전문분야에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3학년도 대학원 개원과 함께 전통문화 분야 최고 학위자 배출을 위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노력 끝에 2015학년도 첫 석사 학위에 이어 올해 박사 학위자를 배출하여 전통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특성화 대학발전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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