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책 읽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 출범식불교인사이드
불교인사이드 최신뉴스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3. 23. 11:04

"무슨 책 읽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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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책의 해 홍보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3월 22일(목), 출판문화회관(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건물)에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도종환 문체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하 조직위)}와 함께 ‘2018 책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조직위는  ‘책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출판·서점·도서관 등 범출판계와 문학계, 언론계 등 23개 기관장(단체장)이 위원으로 위촉되었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사 분과, 언론 분과, 포럼 분과 등 6개 분과로 집행위원회가 꾸려졌다.

 

  ‘2018 책의 해’는 디지털 환경의 진화 등으로 인한 출판문화산업의 위기 구조를 타개하고 출판 수요를 창출해 출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 함께 읽는 대한민국, ▲ 국민 독서율 제고, ▲ 출판 수요 창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책의 해’ 상징(엠블럼)과 표어(슬로건)도 함께 공개됐다. 표어인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 ‘무슨 책 읽어?’는 비독자들이 함께 읽는 재미로 책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통을 통해 책 읽기의 중요성을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슨 책 읽어?’는 젊은 층들이 누리소통망(SNS)에서 해시태그(#) 등으로 활용해 확산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책의 해’ 사업은 독자와 ‘함께 읽기’에 맞춰진다. 첫 대국민 행사인 ‘함께 읽는 책의 해 어울림 마당’은 4월 22일(일)과 23일(월)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며, 매년 4월 23일에 열렸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독자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출판, 서점, 도서관, 독서 등 책 생태계 전반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는 ‘책 생태계 포럼’이 3월부터 매달 개최된다. 오는 3월 29일(목) ‘책 생태계의 오늘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12월 결산포럼까지 총 8회의 국내포럼과 2회의 국제포럼이 준비된다. 특히 10월에는 뇌과학·심리학적 관점에서 독서를 바라보는 ‘읽기의 과학’을, 11월에는 독자를 위한 맞춤형 도서 추천 방향을 살피는 ‘책으로 세상을 큐레이션하다’를 주제로 국제포럼이 열린다. 12월 결산포럼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출판·독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출판정책포럼을 통해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과 새 정부 출판정책의 비전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의 하루 10분 함께 읽기 캠페인과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의' 출범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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