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수좌회의 상징 고우 스님 열반에 들다
전국수좌회장으로 9월 2일 영결식 봉행
조계종 명예원로 고우(古愚 1937~2021) 스님께서 열반에 들었다.
고우스님은 2021년 8월 29일 오후 3시 30분에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 동방장실에서 세수 85세, 법납 60세에 홀연히 본래 자리로 돌아갔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는 고우스님께서 평생 수좌로서 정진했다. 1968년 10여 선승들과 전쟁으로 끊어진 봉암사 결사와 구산선문의 수행 전통을 되살리는 제2 결사를 하여 지금의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 태고선원의 기틀을 마련하신 수좌계의 대표적인 선승이다.
장의는 총무원과 협의하여 수좌계 최고의 예우인 전국선원수좌회장으로 봉암사에서 치르기로 했다.
장례는 5일장으로 9월 2일 10시 30분에 봉암사에서 영결식을 거행하고 다비를 봉행한다.
장의위원회는 장의위원장 무여스님( 축서사 선원장),장의부위원장 및 집행위원장 진범스님( 봉암사 주지, 선법, 수좌회 의장), 총도감 원타스님( 해인총림 유나), 사무 박희승( 불교인재원 010-4050-5969 / jungdo94@naver.com)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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