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제2차 교육위원회 개최
-교육위원 강의안 프리젠테이션
7월 22일 총지종 통리원 반야실에서 제2차 교육위원회(위원장 화령 중앙
교육원장)가 개최되었다. 지성 통리원장이 배석한 가운데에 개최된 이날 회
의에서는 교육위원으로 위촉된 7인의 정사가 향후 강의하게 될 강의의 프레
젠테이션과 함께 교육위원회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위원장인 화령 정사의 주관으로 진행된 강의 요약 프레젠테이션에서 각
위원들은 각자 개성 있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했다.
먼저 법우 정사(백월사 주교)는 물건 대신 꿈을 팔자는 일반 기업의 마켓팅
전략을 소재로 종단현실과 포교방안에 대한 대책을 마켓팅 기법과 관련하여
발표했다. 인선 정사(관성사 주교, 통리원 총무부장)는 총지종 의궤와 의식의
중심이 되는 준제불모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준제보살에 대한 정확한 지식
과 준제보살 관련의 각종 의궤 및 수행법에 대하여 발표했다. 법경 정사(밀
교연구소)는 총지종의 종학을 중심으로 총지종의 교리와 종사, 나아가서 밀
교 전반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강의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록경 정사(총지
사)는 상.장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적 상.장례를 어
떻게 조화, 발전시킬 것인가, 그리고 불교적인 상.장례 문화의 정착방안을 발
표하였다. 또한 총지종만의 창조적인 상.장례문화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 강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정 정사(흥국사 주교)는 호스피스
교육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삶과 죽음에 대한 불교적 정신을 심어줄 것이며
봉사 정신을 길러 참 불자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
다. 원당 정사(밀인사 주교)는 대승장엄보왕경을 주제로 관세음보살 및 육자
진언의 유래와 옴마니반메훔의 수지 공덕 등에 대한 강의를 할 것이라고 했
다. 도현 정사(운천사 주교)는 불교상담심리학을 주제로 불교와 교도 상담,
그리고 심리학을 이용한 심리 치료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할 것이라고 했
다.
지성 통리원장은 총평을 통해 “종단내의 자체 강사 육성방안을 제창한 이
래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교육위원 각자의 강의 능력이 이
렇게 훌륭한 것을 보고 놀랐다. 향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강의 범위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도 이런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 했다. 화령 중앙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 각자가
스스로 선택한 강의의 주제에 대한 독창성이 돋보이며 강의 기법이나 전달
방식 등이 매우 훌륭하다. 종단 내의 강의로만 만족해 할 것이 아니라 외부
의 요청이 있을 때도 충분히 소화해 낼만한 역량이 갖추어야” 한다고 평가
했다.
김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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