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대웅전 내림마루 기와 유실 등
*집중호우로 기와가 유실 된 고창 선운사 대웅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8월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불교 관련 문화재는 고창 선운사 대웅전(보물 제290호)의 내림마루 기와가 떨어지고, 청주 안심사 대웅전 석축 유실, 익산 미륵사지 배수로 유실 등 총3건으로 긴급복구와 구치를 실시했다.
이번에 피해가 많이 난 지역은 주로 충북, 전북, 전남 지역이며,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호우로 인한 피해라서 담장이나 석축이 무너지거나 토성 침하, 목조건물의 지붕 파손‧천정 누수‧기와 탈락, 나무 무너짐 등이 대부분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문화재 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집계했으며,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호우 피해를 입은 불교문화재를 비롯한 15건의 문화재에 대해서는 2차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피해 문화재마다 개별 응급조치를 우선 실시했고, 경미한 피해를 입은 9건에 대해서는 자체복구를 하는 중이고, 주요부분의 피해가 있는 6건의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예산 지원을 검토하여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http://www.jubul.co.kr/news/3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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