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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봉축 법요식 성료
기사입력 : 2008-05-13 14:41:17
5월12일 오전10시부터 불기 2552년 봉축 법요식과 축하행사가 부산지역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오전10시 (사) 법연원 (회주 조연)은 연산동 본원에서 법요식을 봉행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를 비롯 각급기관장 및 사부대중 5,000여명이 법당을 가득 채웠다. 회주 조연스님은 법어를 통해 “나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과 이타행의 실현이야 말로 나와 이웃과 우리민족이 더 잘 살 수 있는 길이다”라고 설하였다. 이날 봉축식은 전국 150여개 법연원 지원으로 화상 중계되어 동시에 법회를 보았다.
오전 11시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에서 봉행된 법요식에서는 전국 천태종 사찰중 가장 많은 신도들이 동참해 사찰이 위치한 초읍동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관불식을 시작으로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 주지 영제스님은 “부처님 오신 참뜻을 살려 나와 이웃이 함께하는 중심이 되자고” 설했다. 삼광사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기려는 시민들과 오색 연등으로 불을 밝혔다.
오후2시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이 봉행되었다. 허남식 부산시장, 조길우 시의회 의장, 설동근 교육감 등 부산지역 주요인사와 사부대중 1만 여명이 대웅전 앞 법요식장에 동참했다. 설법전과 박물관 앞 특설무대에도 봉축법요식을 함께하려는 신도와 시민들로 발 디딜 틈 도 없었다. 주지 정여스님은 봉축사에서“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손을 잡고 거리마다 마을마다 꺼지지 않는 자비의 등불을 들게 하소서, 힘들고 어렵고 소외된 모든 분들의 집집마다 자비의 등불을 비추게 하소서, 그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게 하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서원 했다. 정여스님 취임 후 처음 맞는 봉축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범어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금정불교대학 등 자원봉사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행사가 되었다.
이외에도 홍법사, 혜원정사, 선암사, 한마음선원 등 주요사찰에서도 일제히 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부산 시내 전역이 부처님의 법음으로 가득 찬 하루였다.
부산= 김종열 기자(jukah@paran.com)
기사입력 : 2008-05-13 14:41:17
선찰대본산 범어사 봉축 법요식 |
오전10시 (사) 법연원 (회주 조연)은 연산동 본원에서 법요식을 봉행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를 비롯 각급기관장 및 사부대중 5,000여명이 법당을 가득 채웠다. 회주 조연스님은 법어를 통해 “나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과 이타행의 실현이야 말로 나와 이웃과 우리민족이 더 잘 살 수 있는 길이다”라고 설하였다. 이날 봉축식은 전국 150여개 법연원 지원으로 화상 중계되어 동시에 법회를 보았다.
오전 11시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에서 봉행된 법요식에서는 전국 천태종 사찰중 가장 많은 신도들이 동참해 사찰이 위치한 초읍동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관불식을 시작으로 봉행된 이날 법회에서 주지 영제스님은 “부처님 오신 참뜻을 살려 나와 이웃이 함께하는 중심이 되자고” 설했다. 삼광사는 저녁 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기려는 시민들과 오색 연등으로 불을 밝혔다.
오후2시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이 봉행되었다. 허남식 부산시장, 조길우 시의회 의장, 설동근 교육감 등 부산지역 주요인사와 사부대중 1만 여명이 대웅전 앞 법요식장에 동참했다. 설법전과 박물관 앞 특설무대에도 봉축법요식을 함께하려는 신도와 시민들로 발 디딜 틈 도 없었다. 주지 정여스님은 봉축사에서“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손을 잡고 거리마다 마을마다 꺼지지 않는 자비의 등불을 들게 하소서, 힘들고 어렵고 소외된 모든 분들의 집집마다 자비의 등불을 비추게 하소서, 그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게 하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서원 했다. 정여스님 취임 후 처음 맞는 봉축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범어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금정불교대학 등 자원봉사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행사가 되었다.
이외에도 홍법사, 혜원정사, 선암사, 한마음선원 등 주요사찰에서도 일제히 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부산 시내 전역이 부처님의 법음으로 가득 찬 하루였다.
부산= 김종열 기자(jukah@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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