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시 열린 제13회 생명나눔 걷기 명상 및 플로킹 대회 성황불교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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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만해 광장에서 출발 남산길 걷기 명상

13회 생명나눔 걷기 명상 및 플로킹 대회가 9 3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만해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열리지 못하다 2년 만에 개최돼  많은 불자들과 회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대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명신스님, 해광스님,조계종 종회의원 범일스님,전 법무부 장관이자 민주당 국회의원 박범계 의원, 가수 김흥국,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형숙 후원회장, 불교방송 이선재 사장, 조계종 제25교구 김남명 신도회장,불암사 전보현자 신도회장 등과 일반 참가자, 후원회원 약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생명나눔 건기 명상이 코로나로 2년간 열리지 못하고 올해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생명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걷기 명상이 생명을 존중하고 나누는 소중한 마음을 함께하는 자리로 거듭 발전해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명나눔의 정신이 널리 전해지기를 희망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현숙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13회 생명나눔 걷기 명상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열리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누구보다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이사장 일면 스님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전 법무부 장관이자 민주당 국회의원인 박범계 의원은 축하의 말에서 생명나눔 운동을 이끄시는 일면 큰스님을 존경합니다 사람의 생명과 가치가 제일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의 바람이 생명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의미를 생각하고, 생명나눔실천본부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합니다며 사람의 생명과 가치가 우선인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광동고등학교 이동영, 송민선 학생이 참가자를 대표해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사회와 장기기증 희망 등록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오늘 행사에 임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며 선서했다.

이날 대회는 걷기 명상에 앞서 참가자 전원이 몸풀기 체조를 마치고, 스타트라인에서 일면스님의 징소리와 함께 남산으로 약 1시간 가량의 걷기 명상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희망등록 전문 홍보 교육기관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동국대 만해광장=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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