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자의 근본인 철저한 수행과 교육을 통해 거듭나는 태고종
태고종 종정 배알 신년하례
태고종 종정 배알 신년하례법회가 1월 22일 태고종 백련사에서 봉행됐다. 법회에는 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상진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등 종단 기관장 및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영호 국회의원 등이 동참했다.
법회는 부처님전 통알을 시작으로 선조사스님들에 대한 묵념과 종정예하 신년하례, 동참 대중 상호 하례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하례 법어를 하는 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
종정 운경 스님은 신년하례 법어에서“ 태고종은 종도 교육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각 지방에서 충분한 교육을 시행하고 총무원에서 통괄하는 방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태고종이 혼란한 시기를 거쳐 왔지만, 전임 호명 총무원장이 안정화를 이루고 현 상진 총무원장 스님이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가고 있다”라며 종단의 근간인 종도 교육의 방안을 제시하고 현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했다.
신년 인사말을 하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태고종은 전 불교 종단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모범이 되는 종단으로 거듭나야한다. 이를 위해 수행의 근간을 바로세우고 정통 종단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고종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종정 운경 스님은 태고종 종정을 지낸 묵담 스님의 육화경을 총무원장 상진 스님에게 하사하고 종단의 화합과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종단 발전과 태고사 건립에 공을 치하하여 염불사 주지 호명 스님, 정방사 주지 혜일 스님, 용궁사 주지 능해 스님, 열린선원 법현 스님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태고종 종정 배알 신년하례법회 동참 대중
태고종은 지난 1월 8일 종단 시무식을 시작으로 1월 24일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한해 종무행정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보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련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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