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18대 총무원장에 문덕 스님
*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 문덕 스님(사진=천태종)
대한불교천태종 도용 스님이 지명한 제18대 총무원장 문덕 스님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종의회를 통과했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는 3월 20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차 정기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문덕 스님 임명 동의의 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이날 오후 조실에서 문덕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임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임기는 취임일(임명장 받은 날)로부터 4년이다.
종의회 안건 상정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는 종도들의 여론을 수렴, 19일 새 총무원장에 문덕 스님을 지명했다. 총무원장 취임식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종의회 본회의에서 총무원장 임명 동의안이 통과된 후 문덕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소납을 총무원장으로 지명해주신 도용 종정예하, 임명 동의를 해주신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을 비롯한 종의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덕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 대충대종사를 계사로 득도했다. 종정 사서, 8~15대 종의회 의원, 15대 종의회의장, 종정 사서실장, 총무원 총무부장과 재무부장, <법화경> 출판전문위원, 2급 법계 품수, 금강대 이사, 포항 황해사, 울산 정광사, 부산 광명사 등 사찰 주지를 비롯해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2017년 4월 22일에는 원로원 위원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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