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불교신문' 카테고리의 글 목록 (22 Page)불교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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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오후 1시 50분 중앙선관위에 등록 완료, 기호4번 배정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생명나눔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이 9월 6일 오후 1시 50분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일면 스님은  대리인인 동산 스님(수정사 주지)을 통해  서류를 접수했고, 기호는 4번으로 배정됐다.  이로써 9일 오후 2시 현재 등록 후보는 4명으로 혜총 스님, 원행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이다.


일면 스님은 조계종  교육원장,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일면장학회 이사장, 군종특별교구 초대교구장, 재단법인 해인동문 장학회 이사장,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조계종 호계원 호계원장,학교법인 동국대학교 38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학교법인광동학원 이사장, 생명나눔실천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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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 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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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강화고려문화축제'와 함께열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고려 시대 강도(江都)의 실체와 문화」를 주제로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한 학술강연회를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강도(江都)’는 강화도성을 일컫는 말로, 강화는 한강 이남의 유일한 고려 도읍지였다. 고려 고종 19년(1232년) 당시 몽골 침략에 맞서 고려 왕실은 강화도로 천도하였으며, 이후 강화는 원종 11년(1270년)까지 39년간 고려의 수도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강화군에서 주최하는 ‘강화고려문화축전(7.27~28)’과 연계한 행사로, 옛 수도였던 강화도에 남아 있는 고려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강도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사흘 동안 총 6개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먼저 27일, 고려 시대의 도성체계와 강화도성의 특성을 알아보는 ▲ 고려의 도성체계와 강도(홍영의, 국민대학교), 강화도에서 확인된 고려 문화의 자취를 두루 살펴보는 ▲ 강도시기의 문화유적과 유물(문옥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강연이 진행된다.
28일에는 강화도성의 특성과 변화과정을 자연지리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 강화도성의 자연지리학적 연구(장동호, 공주대학교)와 강도시기의 정치사적 흐름과 생활상을 추적한 ▲ 강도시기의 정치와 생활(윤용혁, 공주대학교) 강연이 진행된다.
29일에는 강도시기의 문화적 특성을 살펴보는 ▲ 강도의 불교문화와 의례(김형우, 안양대학교), ▲ 강도의 도자문화(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강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강화군은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강화고려문화축전’을 7월 27일,28일 양일간 연다. 이번 문화축전은 강화천도길 걷기 행사, 팔만대장경 이운, 팔관회 재현행사, 전통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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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불교 조각 연구의 핵심적인 성보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大邱 桐華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像)」 불교조각 2구와 김홍도 작 조선 시대 회화, 서책 등 4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珍島 雙溪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17세기 중엽 전라‧경상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조각가 희장(熙壯)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조각승이 공동으로 참여해 1665년(현종 6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가운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 1구의 보살상으로 구성된 삼존(三尊) 형식이다.  삼존의 보존 상태와 구성 등이 조성 당시의 모습을 거의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복장(腹藏) 유물 역시 안치 당시의 모습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고 발견되어 불상 조성과 17세기 복장법식(腹藏法式) 연구에도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건장한 신체 표현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어린아이 같은 얼굴 등 희장 조각의 특징을 엿볼 수 있으며, 제작연대와 제작자, 봉안처(奉安處) 등 조성 과정에 대한 학술 정보를 잘 구비하고 있어 17세기 불교조각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작품이다.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높이 2m 이상의 대형 불상조각으로, 17세기에 가장 비중 있게 활동한 조각승인 현진(玄眞)의 작품이다.


좌상의 아미타불상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을 배치하였는데 좌상과 입상이 삼존에 모두 등장한 것은 이 시기 삼존상으로는 드문 구성이다.
관음보살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을 통해 현진을 중심으로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1629년(인조 7년)에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불상은 온화한 얼굴과 무게감 있는 신체 표현 등 현진의 개성을 잘보여주며, 17세기 전반 목조 불상 중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 작품이다.
또한, 조각가, 제작 연대, 봉안사찰과 전각 등에 대한 온전한 내력을 갖추고 있고 현진이 제작한 불상 중 유일하게 좌상과 입상으로 구성된
작품이라는 점, 시대적 조형감각이 잘 표현되어 있어 예술적, 학술 가치 등 모든 면에서 17세기를 대표하는 사례로 꼽힌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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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7. 25. 16:26

익산 쌍릉 인골, 서동요의 주인공‘백제 무왕’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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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7세기 사망한 큰 키의 노년기 남성” 인골 분석 결과 발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상준)는 지난 4월 익산 쌍릉(대왕릉)에서 발견된 인골에서 남성 노년층의 신체 특징과 병리학적 소견을 확인했다.


그동안 쌍릉은 백제 시대 말기의 왕릉급 무덤이며, 규모가 큰 대왕릉을 서동 설화의 주인공인 무왕의 무덤으로 보는 학설이 유력했는데, 이번 인골 분석 결과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릉의 존재는 <고려사>에서 처음 확인되며, 고려 충숙왕 때(1327년) 도굴되었다는 사건기록도 남아 있다. 당시부터 고조선 준왕이나 백제 무왕의 능이라는 설이 있었다.


1917년 조선총독부는 쌍릉을 단 며칠 만에 발굴하면서 백제 말기의 왕릉이거나 그에 상당한 자의 능묘라는 것은 확인했지만, 1920년 고적조사보고서에 단 13줄의 내용과 2장의 사진, 2장의 도면만 공식기록 전부로 남겨놓았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익산시와 공동으로 쌍릉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과정에서 석실 끝부분에서 여태까지 그 존재가 알려진 바 없던 인골 조각이 담긴 나무상자를 발견했다. 100년 전 일제가 발굴하면서 다른 유물들은 유출했지만, 이는 꺼내 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 인골 자료가 무덤의 주인과 연결된다면, 백제 무왕의 능인지를 결정짓는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고고학과 법의인류학, 유전학, 생화학, 암석학, 임산공학, 물리학 등 관련 전문가들을 모두 참여시켜 인골의 성별, 키, 식습관, 질환, 사망시점, 석실 석재의 산지, 목관재의 수종 등을 정밀 분석했다.


102개의 조각으로 남아있던 인골을 분석한 결과, 성별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팔꿈치 뼈의 각도(위팔뼈 안쪽위관절융기 돌출양상), 목말뼈(발목뼈 중 하나)의 크기, 넙다리뼈 무릎 부위(먼쪽 뼈 부위)의 너비가 남성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넙다리뼈의 최대 길이를 추정하여 산출한 결과 키는 161㎝에서 최대 170.1㎝로 추정된다. 훨씬 후세에 속하는 19세기 조선 시대 성인 남성의 평균 키가 161.1㎝인 것을 고려한다면 비교적 큰 키이다.
참고로, '삼국사기'에는 무왕에 관한 묘사로 ‘풍채가 훌륭하고, 뜻이 호방하며, 기상이 걸출하다’라고 되어 있다. 639년에 작성된 '미륵사지 서탑 금제사리봉안기'에는 ‘대왕폐하’로 불린 기록도 있다.
나이는 최소 50대 이상의 60~70대 노년층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다. 목의 울대뼈가 있는 갑상연골에 골화가 상당히 진행되었고, 골반뼈 결합면의 표면이 거칠고, 작은 구멍이 많이 관찰되며, 불규칙한 결절이 있다.
남성 노년층에서 발병하는 등과 허리가 굳는 증상(광범위특발성뼈과다증), 다리와 무릎의 통증(정강뼈와 무릎뼈의 척추외골화)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옆구리 아래 골반뼈(엉덩뼈능선)에 숫자 1(∣) 모양으로 골절되었다가 치유된 흔적이 있다. 어긋나지 않아 타격보다는 낙상 등 때문으로 판단된다. 치료기간이 3개월 정도 되므로, 직접적인 사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가속 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er)를 이용한 정강뼈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보정연대가 서기 620~659년으로 산출되어 인골의 주인은 7세기 초중반의 어느 시점에 사망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뼈가 심하게 부식되어 유전자 분석은 쉽지 않았다. 추출한 콜라겐의 탄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으로 벼, 보리, 콩 등의 섭취량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고,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으로는 어패류 등의 단백질 섭취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익산은 질 좋은

 화강암의 산지로 유명한데, 석실의 석재는 약 9㎞ 떨어진 함열읍에서 채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령이 400년 이상으로 알려진 관재(棺材)는 늦어도 7세기 전반 이전에 벌목된 것을 가공한 것이다.
목관은 최고급 건축・가구재인 금송으로 제작했으며, 이번에 발견된 유골함은 잣나무류의 판자로 만들었다. 최신 공학기술이 반영된 이번 연구에서는 뼈의 3차원 입체(이하 3D) 모형화와 3D 프린팅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자료도 구축했다.
서기 600년에 즉위하여 641년 사망

했다는 무왕의 재임 기록으로 보아 10대나 20대에 즉위한 경우 무왕의 사망 나이가 남성 노년층으로 추정되는 쌍릉의 인골 추정 나이와 비슷하며,
사망 시점이 7세기 초반부터 중반 즈음이라는 인골 분석 결과는 익산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같은 시기에 왕권을 확립한 백제 무왕의 무덤이라는 역사적 가능성을 한 걸음 더 보여준다고 하겠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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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7. 11. 12:02

7월 12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및 범어사 신도회장 취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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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부산모임 대표를 역임한 박수관 YC TEC 회장이 712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및 금정총림 범어사신도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박수관 회장은 취임하면 불교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부처님의 교리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불자를 발굴 시상하는 부산불교대상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역의 우수한 불교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 재조명 사업, 지역 주요 사찰이 불자들이 사랑하고 찾는 좋은 기도 도량이 될 수 있도록 보존하는 사업, 자비 실천을 위해 다양한 봉사 및 기부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실현, 동암아시아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주요 불교 국가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및 금정총림 범어사신도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박수관 회장은 신발 제조 업체인 () YC-TEC의 회장으로 YC-TEC 베트남, YC TEC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이다. 특히, 박수관 회장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범어사신도회장, 부산불교지도자 포럼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교발전은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와 지금까지 약500억 원을 기부한 독지가이다. 또한 2009년부터 베트남 명예총영사라는 중책을 맡아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증진 및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양국 정부로부터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수관 회장이 취임하는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불교 중흥을 위해서는 불교 중심지인 부산의 재가 불자들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부산불교연합신도회를 계승하여 출범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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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7. 11. 11:12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입수 석조문화재 조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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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입수 석조문화재 조사완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입수 석조문화재 조사완료

고려시대 승탑 상륜부 복원 착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고려시대 승탑 상륜부를 복원한다. 이번 복원 계획은 국립박물관 미정리 유물 및 자료조사(2010 ~2020)’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사·수집한 보물 제359호 정토사 홍법국사탑비 등 석조문화재 21점을 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조사결과, ‘국보 제102호 정토사지 홍법국사탑’,‘국보 제104호 전흥법사지 염거화상탑,보물 제190호 거돈사지 원공국사탑’, ‘보물 제365호 흥법사지 진공대사탑4기의 고려시대 승탑 상륜부 부재와 국보 제103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과 함께 입수한 석사자 4()를 확인했다.

조사방법은 조선총독부박물관 문서와 유리건판 자료, 소장품 입수대장 등을 확인하고, 승탑 상륜부 부재 등은 실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시 중인 승탑과 3D 스캔 실측 및 암질분석도 실시하여 비교했다.

조사결과 확인한 승탑 상륜부 부재들은 7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년 상반기까지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할 예정이며, 석사자 4구는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옮겨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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