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불교신문'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 Page)불교인사이드
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12. 12:46

조계종 거리두기 4단계, 총무원 민원실 등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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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부터 2주간 강력한 대응 유지

조계종은 7월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법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각 본, 말사에 지침을 하달했다.조계종 총무원은 수도권 이외 지역의 사찰이 행사와 회의를 진행할 경우, 지자체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도 지시했다.또한 조계종 총무원 청사 출입도 엄격히 통제된다. 불교중앙박물관과 민원실, 기자실이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다.조계종 총무원 청사 내 행사는 모두 금지됐으며, 외부인이 참석하는 대면 회의는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 강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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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8. 17:25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종책 개발 설문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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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포교원 포교종책으로 발표 예정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스님)은 제8대 포교원 집행부의 종책 수립을 위하여 불기2565(2021)년 7월부터 포교종책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포교종책 설문지는 ① 포교종책에 대한 평가, ② ‘포교’ 이미지 조사, ③ 향후 포교원에서 집중해야 할 계층과 직능, ④ 포교종책 수립의 주안점, ⑤ 포교원에서 개발 예정인 중점 사업의 우선순위, ⑥ 포교원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제도 개선 방향, ⑦ 포교단체 및 신도단체 활성화를 위한 중점사항, ⑧ 어린이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위한 제언, ⑨ 포교예산의 확충방안, ⑩ 포교의 미래를 위해 관심을 기울어야 할 분야 등 총 3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교종책 설문조사는 교구본사 주지스님, 중앙종회의원스님,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전법중심도량 주지스님, 사찰 불교대학 학장스님, 교구본사 포교국장스님, 포교단체장, 신도단체장, 중앙종무기관 차팀장 등 500여 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교원은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부대중의 의견을 전문가들과 세부 검토를 진행하고, 2022년초 제8대 포교원 포교종책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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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9. 4. 1. 14:04

문화재청,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 보물 제2021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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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천은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東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21호로 지정했다. 또한, 전남 구례군에 있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인 ‘천은사 극락보전(泉隱寺 極樂寶殿)’을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求禮 泉隱寺 極樂寶殿)’이란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이하 동 삼층석탑)」은 성주사지에 남아있는 4기의 탑 가운데 하나다. 847년 낭혜화상(800~888, 신라 후기의 승려 무염)이 지은 성주사는 17세기까지 명맥이 이어지다가 조선 후기에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보령 성주사지(사적 제307호)에는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국보 제8호)와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9호),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보물 제20호, 이하 중앙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보물 제47호, 이하 서 삼층석탑) 등 1기의 탑비와 3기의 석탑이 이미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동 삼층석탑은 금당 뒤쪽에 있는 다른 2기의 석탑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 국내에는 가람이 이렇게 배치된 예가 없다. 따라서 금당 전면에 오층석탑 1기를 조성하여 1탑 1금당(하나의 탑과 하나의 금당을 남북축선상에 나란히 배치한 형태) 형식의 가람배치를 조성한 이후 석탑 3기를 다른 곳에서 옮겨와 뒤쪽에 추가로 배치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금당 뒷쪽의 3기의 석탑 중 서·중앙 석탑 2기는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동 삼층석탑은 그동안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관리해오다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는 것이다.

동 삼층석탑은 조성 양식으로 보아 다른 2기의 삼층석탑과 함께 통일신라 말기에 같은 장인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 높이는 4.1m로 2층 기단위에 3개의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기단 상부에 괴임대 형식의 별석받침(별도의 돌로 만든 받침석)을, 1층 탑신 전‧후면에 문고리와 자물쇠가 표현된 문비(문짝 모양)가 조각된 점 등으로 볼 때 전형적인 통일신라 후기 석탑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이미 보물로 지정된 2기의 탑 못지않게 균형 잡힌 비례와 체감, 우수한 조형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지정가치가 있다.

한편,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구례 천은사는 지리산 남서쪽 자락에 있는 사찰로 828년(신라 흥덕왕 3년) 덕운선사(德雲禪師)에 의해 창건되어 감로사(甘露寺)라고 불리다가 1679년(조선 숙종 5년) 조유선사(祖裕禪師)에 의해 중창된 후 천은사(泉隱寺)로 바뀌어 불렸다. 천은사의 주불전인 극락보전은 1774년(영조 50년)에 혜암선사(惠庵禪師)가 중창하면서 세워졌으며,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여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극락보전의 특징은 내부에 높게 세운 기둥인 고주(高柱:한옥에서 대청 한복판에 다른 기둥보다 높게 세운 기둥)의 윗부분에서 대량(大樑:앞뒤 중간 기둥에 걸쳐서 지붕 무게를 받치는 가장 큰 들보)과 툇보(툇기둥과 안기둥에 얹힌 짧은 보)를 일체화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높인 가구(架構:기둥이나 공포위에 얹혀 내부공간을 형성하는 구조나 구조물) 구성뿐만 아니라 전체 규모는 크지 않으면서도 내부 고주를 뒤쪽으로 좀 더 옮기고 양옆에 보조기둥을 한 개씩 세워 넓은 불단과 후불벽(불단 뒤쪽의 벽)을 구성하여 예불공간이 더욱 돋보이고 위엄을 갖추도록 구성했다.

또한, 앞면과 옆면의 공포(栱包:처마의 무게를 받치려고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는 풀과 꽃, 봉황머리를 조각하여 화려하게 장식한 반면, 뒷면은 장식을 두지 않고 간략히 처리하였다. 그리고 용의 머리와 꼬리를 조각한 안초공(按草栱:기둥머리의 내외로 두꺼운 가로재인 평방(平枋)에 직각으로 교차해 끼워 기둥 상부의 공포를 받는 부재)의 사용, 섬세하고 화려한 우물천장과 내부 닫집 등의 우수한 조각 기법은 18세기말 다포식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극락보전 내부 단청은 안료분석 결과 19세기 이전의 천연안료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벽화·단청 채화기법이 뛰어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조선 후기의 단청 전통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은 18세기말 다포식 불전의 여러 특성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해남 미황사 대웅전(보물 제947호)이나 영광 불갑사 대웅전(보물 제830호), 나주 불회사 대웅전(보물 제1310호)과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http://www.jubul.co.kr/news/35228

 

주간불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保寧 聖住寺址 東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21호로 지정했다. 또한, 전남 구례군에 있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인 ‘천은사 극락보전(泉隱寺 極樂寶殿)’을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求禮 泉隱寺 極樂寶殿)’이란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보물 제2021호로 지정된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이하 동 삼층석탑)」

www.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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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ubul.co.kr/news/35229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577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리(舍利) 공예품인 보물 제1767호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2012.6.29.지정)을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와 「김천 직지사 괘불도(金泉 直指寺 掛佛圖)」는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국보로 승격 예고된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扶餘 王興寺址 出土 舍利器)」는 2007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백제 왕실 사찰인 왕흥사터(王興寺址)의 목탑지(木塔址)에서 발굴한 유물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사리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출토 당시 금당(金堂, 대웅전) 앞 목탑지(木塔址)의 사리공(舍利孔, 사리기를 넣은 네모난 구멍)에서 진흙 속에 잠긴 채 발견되었고, 이후 보존처리를 통해 지금의 찬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리기는 겉에서부터 순서대로 청동제사리합-은제사리호-금제사리병 순의 3가지 용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동제사리합 겉면에 새겨진 명문(銘文)을 통해 577년(위덕왕 24년)에 만들어진 사실이 확인되었다. 명문에 의하면 이 사리기는 백제 위덕왕(威德王)이 죽은 왕자의 명복을 빌고자 발원(發願)한 왕실 공예품이다. 제작 시기가 명확한 사리기로서, 연대가 가장 빨라 우리나라 사리기의 선구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로 꼽힌다.

공예적인 측면에서도 안정되고 세련된 형태, 세부 구조물을 주조하고 접합한 기법, 표면을 깎고 다듬는 기법 등에서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단순하고 단아한 모습과 보주형(寶珠形) 꼭지, 그 주위를 장식한 연꽃문양 등은 525년(백제 성왕 3) 조성된 ‘공주 무령왕릉 출토 은제탁잔(公州 武寧王陵 出土 銀製托盞)’과 639년(백제 무왕 40) 제작된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益山 彌勒寺址 西塔 出土 舍利莊嚴具)’(보물 제1991호)를 조형적으로 연결한 도상(圖像)으로서 의의가 있다.

이처럼 6세기 전반 사리공예품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백제 왕실 공예품이라는 역사적․예술적 가치, 현존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절대 연대를 가진 작품이라는 희소성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우리나라 공예와 조형 예술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 국보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

한편, 보물로 지정 예고된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龜尾 大芚寺 三藏菩薩圖)」는 1740년(영조 16)에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제석도(帝釋圖), 현왕도(現王圖), 아미타불도(阿彌陀佛圖)와 함께 조성되어 대둔사에 봉안(奉安)되었던 작품으로, 이 중 삼장보살도만 유일하게 전해오고 있다.( 삼장보살(三藏菩薩): 천상과 지상, 지하의 교주로 신앙되는 세 보살인 천장보살(天藏菩薩)·지지보살(持地菩薩)․지장보살(地藏菩薩)을 일컬음)

세로 238cm, 가로 279cm의 대규모 화면에 천장보살(天藏菩薩)과 지지보살(持地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등 세 보살의 모임을 묘사한 그림으로서, 월륜(月輪), 치흠(致欽), 우평(雨平) 등 18세기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화승(畵僧)들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천장보살을 중심으로 높은 수미단(須彌壇:사찰의 법당 등에 설치하는 단(壇)으로 불교의 우주관인 수미산을 상징나무나 금석 또는 돌로 수미산 형태의 단을 만들고 그 위에 불상을 안치한 대좌를 말함) 위에 앉은 세 보살과 각각의 인물들이 질서 정연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배치한 것으로 보아 이들 화승의 수준 높은 기량을 가늠할 수 있다.

이 삼장보살도의 도상은 1661년에 간행된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이라는 경전에 근거한 것으로, 천장보살이 중생들을 구제하는 부처인 약사여래(藥師如來)처럼 약호(藥壺, 약병)를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호를 든 천장보살의 모습은 같은 시기 다른 지역 불화에서는 좀처럼 확인되지 않고 경상북도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그려졌으므로 18세기 삼장보살도의 새로운 도상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인 가치가 크다.

현재 16세기 이전에 제작된 삼장보살도의 대부분은 일본 등 해외에 전해지고 있고 17~18세기 초에 제작된 ‘안동 석탑사 삼장보살도’(1699년)나 ‘대구 파계사 삼장보살도’(1707년) 조차 도난으로 그 소재가 불분명하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는 18세기 전반 연대를 가진 삼장보살도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한, 유려하면서도 세련된 필치와 안정된 구도, 적색과 녹색이 중심이 된 조화로운 색감 등에서 조선 후기 불화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1년 후에 조성된 ‘상주 남장사 삼장보살도’(1741년)와 함께 18세기 전반 경상북도 지역 삼장보살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김천 직지사 괘불도

「김천 직지사 괘불도(金泉 直指寺 掛佛圖)」는 1803년(순조 3년)에 제작된 괘불로, 현재까지 알려진 19세기 괘불 중 시기가 가장 빠르고 규모도 가장 크다. 머리에 보관(寶冠)을 쓴 보살형(菩薩形) 본존이 양손으로 연꽃을 받쳐 들고 정면을 향해 당당하게 서 있는 독존(獨尊) 형식의 괘불도이다. 괘불 하단에 쓰인 화기(畵記)를 통해 직지사를 중심으로 경북 권역에서 활동한 제한(濟閑)을 비롯하여 위전(偉傳), 탄잠(綻岑), 부첨(富添), 신화(信和) 등 총 13명의 화승이 제작에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단독의 보살형 본존을 중심으로 화면 위에는 10위의 시방제불(十方諸佛, 네 방향과 네 모퉁이, 상하의 모든 부처)과 5위의 보살상을 배치한 간단한 구성이다. 앞 시기 괘불에서 보인 중량감 넘치는 형태에서 가늘고 날씬한 형상으로 변모한 점, 섬세하고 유려한 형태미의 구사보다는 굵고 대담한 선묘(線描)가 돋보여 시대적 전환기에 제작된 불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약간 어두운 적색과 녹색의 대비로 18세기보다는 시각적으로 다소 엄숙한 느낌을 주며, 일부 권속에 국한되어 쓰이던 입체적인 음영법(陰影法)이 본존까지 확대되는 등 시대에 따라 달라진 표현기법도 확인된다. 높이 12m 이상 되는 대형 불화임에도 불구하고 도상의 배치, 상‧하축의 조형성, 입체감 있는 표현 등 여러 면에서 19세기 불화를 대표할 만큼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작품으로, 보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와 「김천 직지사 괘불도」는 문화재청이 전국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의 현황파악과 정밀기록화를 위해 진행 중인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와 ‘대형불화(괘불) 정밀조사’ 사업을 통해 가치가 새롭게 발굴된 작품들이다.


문화재청은 국보로 승격 예고한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와 보물로 지정 예고한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 등 총 4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국보‧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주간불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577년에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리(舍利) 공예품인 보물 제1767호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2012.6.29.지정)을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구미 대둔사 삼장보살도」와 「김천 직지사 괘불도(金泉 直指寺 掛佛圖)」는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부여 왕흥사 사리기 일괄   국보로 승격 예고된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扶餘 王興寺址 出土 舍利器)」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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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19/04/01 11:05:07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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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11. 16. 12:44

「고려왕릉의 조영과 관리」주제로 인천시립박물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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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인천시립박물관,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공동으로 「고려왕릉의 조영과 관리」를 주제로 

11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 학술회의는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江都(강도), 고려왕릉展」(10.30.~12.9.)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여 고려왕릉을 다양한 시각에서 되짚어 보고, 그간 축적된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공동 학술회의는 총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와 특성을 알아보는 ▲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권두규, 동국문화재연구원), 강화도에 있는 고려왕릉의 구조를 살피고, 능주에 대하여 검토하는 ▲ 강화 고려왕릉의 특징과 능주 추론(이상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을 고고학적으로 비교 검토한 ▲ 고고학으로 본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박천수, 경북대학교), 왕릉의 변화과정을 살펴본 ▲ 통일신라 왕릉에서 고려 왕릉으로의 변화(홍보식, 공주대학교), 조선 시대 왕릉 조성제도를 검토한 ▲ 조선 초 왕릉 상설 제도의 성립(고하림,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선 시대 고려왕릉의 관리 현황을 살펴본 ▲ 고려왕릉의 조선 시대 보존과 관리(홍영의, 국민대학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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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11. 16. 12:34

‘2018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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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문화재지킴이 500여 명이 해양유물의 수도 목포에 함께 모여 그동안 펼쳐온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체험과 답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축제의 장을 연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2018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전국 약 8만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로 위촉되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등 상시점검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재지킴이 500여 명과 함께 그동안 펼쳐온 문화재지킴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재지킴이 현장체험과 답사활동을 진행하는 축제이다.
첫날인 17일에는 대회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 우수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그리고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문화재지킴이 단체들의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대회 2일차에는 목포 시내에 있는 근대문화유산 현장을 답사하고 문화재 현장 정화활동 등을 통해 문화재지킴이로서의 사명감과 문화재 보호활동의 의지를 다지면서 올해 행사를 마무리한다.
전국의 문화재지킴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재지킴이 운동’이 지역 사회에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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