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17 Page)불교인사이드
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8. 12. 13:07

2011년 만해축전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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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만해축전 봉행

-8월 11일에서 14일까지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 일원에서..

2011년 만해축제가 8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평화와 소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재)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총재 자승스님)가 강원도,인제군,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해마다 주최하고 있다. 만해축전은 지난 6월 16일 ‘한국 현대시와 소통’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시작 오는 9월2일 불교평론 주최로 ‘한국인에게 불교는 무엇인가?’ 주제 세미나를 끝으로 총 27개의 크고 작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8월 11일 저녁 만해마을 ‘님의 침묵광장’에서는 제9회 유심작품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유심작품상은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만해 한용운 선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현대한국문학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 준 작품을 선정 매년 시, 시조, 평론(학술 포함) 각 1인을 선정 시상한다. 올해의 수상자는 시 부문에 강은교 시인, 시조부문에 김일연 시조시인, 평론부문에 홍용희 평론가가 선정되어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강원작가회의가 주최하는 ‘축전 시인학교’가 열려 만해 선사의 시 정신을 이으려는 신예 작가 및 지망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작 강의 및 토론, 낭송회등의 프로그램으로 13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갔다. 만해대상 시상식과 입제식은 14일 오후 4시 인제 하늘내린센타에서 개최된다.(제1신)

인제 만해마을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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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8. 8. 17:13

마니합창단 김양희 지휘자 군종특별교구 표창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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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합창단 김양희 지휘자 군종특별교구 표창장 수상


불교총지종 서울 마니합창단 김양희 지휘자가 군포교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스님)는 7월 17일 육군 제11 보급대대 군법당 ‘안국사’에서 열린 ‘군포교 지원단’ 설립 2주년 기념 법회를 열었다. 군종특별교구장 자광스님은 지난 15년 동안 매월 군포교에 나선 총지종 마니합창단 김양희 지휘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군포교지원단은 대불련총동문회 산하단체로 군포교 최전선을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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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8. 8. 17:11

진각종 제11회 회당문화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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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제11회 회당문화대축제 개최
-7월25-27일 울릉도 도동항 일원에서-

진각종 회당문화축제위원회는 제11회 회당문화축제는 7월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었다.
25일 도동항 소공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체험 및 문화마당’ 행사로 독도와 나랑 사랑을
위한 소원지 달기, 독도의 날 제정 1천만인 서명운동, 울릉도ㆍ독도 사진전, 독도 홍보물 배
부 등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전통 부채 만들기, 풍등 서원 접수 등이 열렸다. 26일 저녁
울릉군민회관에서는 ‘동해 지킴이 위문콘서트’는 울릉도지역의 해군, 공군, 전ㆍ의경 등 500
여 명을 특별 초청한 가운데 현지 주둔 부대소속 밴드 초청공연 등 을 진행했다. 또 공연
후에는 소정의 위문품을 장병들에게 전달 노고를 치하했다.
마지막말에는 도동항 특설문대에서 ‘독도아리랑 콘서트’를 열었다. 초청가수로는 안치환 밴
드를 비롯해 뉴트리팝스밴드, 가수 이종만씨, J&B 소올, 소프라노 김양희씨의 공연이 열기
를 더했다. 이밖에도 울릉도ㆍ독도사랑 주제의 샌드애니메이션 퍼포먼스, 울릉도 저동 꿈나
무어린이집 원생과 울릉도 태권도협회 초청공연도 이어졌다. 회당문화축제위원회는 이번 행
사를 통해 종교적 의미를 벗어나 주민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여는데
안점을 두었다.
울릉 도동항=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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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불교의 생명 사상과 생태ㆍ환경을 위한 역할 과제’로 공개토론회 개최

천태종 산하 (사) 소백산지킴이 는 7월26일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불교의 생명 사상과 생태
ㆍ환경을 위한 역할 과제’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운 스님(소백산지킴이 사무총
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갈수 스님(소백사지킴이 상임이사), 황상일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 김휘중 강원대 환경연구소 연구교수, 양기식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장 등이 토
론자로 참여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축사에서 “사바든 극락이든 국토는 찾아가
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장엄하는 것”이라며 “외부에 있는 물리적 자연에서 환경을 발
견하려 할 것이 아니라, 안팎을 초월해 ‘스스로 그러함’을 발견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찾
아야 할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고려대 조성택교수는“최근 환경 문제를 과학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자연에 대한 태도에 관한 문제라 인식하기시작했다.”며
불교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삶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은수 서울대 철학
과 교수는 “불교환경운동이 소비만능과 물질주의로 치닫던 삶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기는 했
지만 최종 목표는 평화생명운동으로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불교환경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
다. 소백산지킴이는 당초 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환경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황사ㆍ기
름유출ㆍ원전 방사능누출 등의 문제가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판단, 불교의 생명관
과 생태환경관에 기초한 생태ㆍ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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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8. 8. 17:02

티벳 여성불자의 수행처는 가정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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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여성불자의 수행처는 가정으로 부터
- 린첸 칸토 TNU총재. ‘티벳 불교의 여성 수행 전통’을 주제로 강연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애주)은 7월 8일 조계종 불교문화역사관에서 티벳 망명정부의 여성
지도자 린첸 칸토 총재를 초청. ‘티벳 불교의 여성 수행 전통’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린첸 칸토 총재는 티벳과 인도의 여성 수행자를 위한 ‘티베트 넌 프로젝트’(Tibetan Nuns
Project) 운동을 이끄는 여성 지도자로 티벳 망명정부에서 보건부,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 1984년 ‘티베트 여성 연합’을 창립하여 티베트 여성과 어린이의 교
육, 환경, 복지, 망명가족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1957년 중국의 티베트 탄압으로, 자주성을 상실한 티벳인들은 현재까지 약 14만명이 전
세계로 망명하기에 이른다. 이 숫자는 현재 티벳 지역에 남아 있는 인구보다도 많은 숫자이
다. 망명자들의 대부분은 인도에 정착 했으며, 인도 정부의 협조 아래 ‘망명정부’를 구성 활
동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정치와 종교가 합일된 조직체를 구성하고, 꾸준한 활
동으로 전 세계에 티베트의 현실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했다. 달라이 라마는 민주주의에 입
각한 정부 조직을 구성하고, 언제든 환국하게 되면 민주국가를 이루기 위해 준비 해왔다.
특히 망명 국민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망명학교를 세우고 티벳의 언어, 문화,
종교를 중점적으로 가르쳐, 티벳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성
들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남성과 동등한 역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하였다.

망명 정부로 찾아오는 비구니 스님들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자, 달라이라마는 린첸 칸토
총재에게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중국의 혹독한 탄압을
견디다 못해 히말라야를 넘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비구니 스님들은 정신적, 육체적으
로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 린첸 칸토 총재는
상처 받은 여성 수행자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음식과 거처를 마련해 주는 일을 시작한
다. 이것이 오늘날 ‘티베트 넌 프로젝트’(Tibetan Nuns Project) 운동의 시작이다. 현재 돌
마링을 비롯한 4개의 비구니 사찰을 건립하고, 교육, 건강, 수행을 돕고 있다. 이 운동은
이전 티벳에서 승가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여성 수행자들이 비구스님들과 동일 한 교재와 과
정으로 교육받고 수행 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 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현재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학승으로 수행 정진 하고 있다. 린첸 칸토 총재는 나날이 늘어가는 비구니
수행자들을 보살피기 위한 재정 확보를 위해 전 세계를 순방하며 기금을 모금해 왔다. 한국
은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처음 방한했을 때 린첸 칸토 총재는 “ 나 자
신을 위해 구걸을 한다면 창피한 일이지만, 모두를 위해 구걸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라며
‘티베트 넌 프로젝트’(Tibetan Nuns Project) 운동을 지원 해 줄 것을 한국 불자들에게 호
소했다.

린첸 칸토 총재는 티벳 불교의 여성 수행 전통에 대해 가정을 제일의 수행처로 꼽았다.
수행은 24시간 내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자신이 있는 자리가 바로 수행처라는 것이다. 특
히 여성 불자들은 가정 내에서 어머니로, 아내로 각각의 주어진 역할들을 수행한다.
이는 큰 인내와 끈기, 친절과 자비가 필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수행의 방편이자 실체라는 것이다. 매일 자신의 자아를 돌아보고, 부정적 감정들을
내려놓으면 좀 더 행복해 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린첸 칸토 총재는 자신을 자동차
에 비유하며, 고장이 나거나 운행에 문제가 있을 때 정비소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듯
이, 수행에 문제가 있을 때 사원을 찾아 스님들과 상의하고 도움을 받는다 했다.
내 몸을 움직이는 운전사는 바로 자신이므로 생활도 수행도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
요하다고 강조하고, 이것이 바로 티벳 여성불자들의 수행이라 전했다. 린첸 칸토 총재의
이번 방한에는 달라이라마의 막내동생이자 나리 린포체인 남편과 동행 했다.
불교문화회관=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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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8. 8. 17:00

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역 출간기념 봉정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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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역 출간기념 봉정법회 봉행
-고승문집 90여종을 총13권의 한글번역 완료-

조계종 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는 7월 1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전통사상총서’ 한글
역 출간기념 봉정법회를 봉행했다. 지관스님(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
장),혜총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재희 국회문광위원장, 설동
근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사부대중 3백여 명이 동참
했다.

조계종은 2006년 12월부터 2012년6월 까지 ‘한국불교전서’중 대표적인 고승 문집 90여종
을 선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글역과 영역 각 13 권씩 총26권을 발간하는 사
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봉정 법회는 그중 한글 역 13권의 발간을 부처님께 고하는 자리였
다.

한국전통사상총서는 권1 원효, 권2 지눌, 권3 휴정, 권4 화엄1, 권5 화엄2, 권6 제교학,
권7-1 공안집, 권7-2 공안집, 권8 선어록, 권9 시선집, 권10 문화, 권11 계율, 권12 비문
집 등 총1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을 이번에 한글로 완역했고, 20012년 6월까지 영
어로 완역하여 총 26권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간행사를 통해 “ 불교문헌번역의 오랜 전통인 다자번역을
통해 완성된 총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위대한 불사이며, 앞으로 영역 본 완성을 통
해 1,700년 한국 불교의 전통유산이 전 세계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계
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번 총서 완간을 통해 한국불교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의 나아갈
방향의 등불이 될 것” 이라고 완간사를 하였다. 정병국 문화 관광부 장관과 전재희 국회문
광위원장 등이 축사를 하였고, 특히 정병국 장관은 “ 연등축제가 연내 무형문화재로 등록
되도록 하고, 템플스테이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며 정부의 대불교계 지원을
다짐했다. 2012년 완간되는 총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 전자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조계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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