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40년 ‘신규스승 법의 및 금가사 수여식’ 봉행
총기 40년 ‘신규스승 법의 및 금가사 수여식’이 7월22일 서울 총지사에서 봉행되었다.
효강 종령 예하를 모시고 봉행된 수여식에서 법선, 서강, 법상 시무가 신규스승으로 임용되
었다.
화령 중앙교육원장은 1년 2개월간의 시무교육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 하였다. 이어 효강 종령 예
하께서 법의와 금가사, 뺏지, 그리고 행위승서를 수여하셨다. 지성 통리원장은 신규스승들에
게 사령장 수여하고 각 각의 소임을 명 하였다. 법선 정사는 입사 선서를 통해 계법을 준수
하고, 스승을 공경하며 교법과 국법을 엄수하고, 또한 보살의 행원으로 삼세중에 중생제도
를 버리지 않고, 이를 위해 어떠한 고난이라도 달게 받고 이를 극복하겠다고 엄숙히 선서했
다.
효강 종령 예하는 법어를 통해 “총지종에 새 정사들이 임용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신
규 정사들은 지금까지의 모든 행은 버리고, 환골탈태하여 중생교화에 앞장서 달라. 임제선
사의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으로 철두철미한 수행 정진해야한다. 또한 겸손으로 법력
을 얻고 염송정진으로 열심히 수행하면, 중생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는 마음이 절로 샘솟
을 것이다.”고 신규 스승님들께 설 하셨다.
지성 통리원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오늘 새로이 스승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 사
람이 출가를 하면 구족이 생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승이 되는 것은 개인의 영광뿐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부처님의 가지를 받은 것입니다. 오늘 입사선서 하신 내용을 잘 지켜
종단과 불교계를 위한 행을 이루기를 서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오늘 수여식에는 효강 종정 예하, 지성 통리원장 및 통리원 집행부와 스승님 그리고 가족
들이 참석하였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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