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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9. 10. 13:15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 다양한 신행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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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 다양한 신행프로그램 운영
재학생 프로그램 참가 우수자 장학금 지급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2018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교직원과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신행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행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의 불교에 관한 이해정도와 눈높이에 따라 재학생과 교직원이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재학생 대상 신행프로그램은 마음 돌아보기, 자비명상, 유도명상과 같은 명상은 물론 보왕삼매론 경전의 이해와 국내 불교 문화유적 탐방 등 불교 수련을 통한 힐링과 쉼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신행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석한 학생에 대해서는 미래 불교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한 정각원 불교청년지도자육성장학금이 지급된다.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불교종립대학 구성원으로서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불교에 관한 관심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불교기본교육과 정기법회, 전 동국인 아침예불과 기도법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불교에 관심는 일반 신도들도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 스님은 “정각원은 학생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행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한국불교 발전을 위한 참사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교종립대학으로서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이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지역 불자들의 신행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김종열 기자


http://www.jubul.co.kr/news/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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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노동사회위원회, “베트남 전쟁 한국군에 의한 양민 희생자 추모제” 봉행
한국 정부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사과 할 것

베트남 불교 원오사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관하는(위원장 혜찬스님)는 2018년 9월 9일(일) 오후3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베트남 전쟁 한국군에 의한 양민 희생자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 약 9,000여명을 위해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법회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불자들과 스님들의  영가 이운으로 시작된 법회에서 조계종 사회부장 진우스님은 "전쟁기간에 어린아이 , 여성을 비롯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처님께 이 분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는 것입니다."며  "조금이나마 영혼이 위안을 삼아 부디 좋은 세상에 태어나시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그리고  한국 정부도 무엇보다 이 분들의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할 것을 촉구합니다"라며 희생 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정부의 강력한 책임을 요구했다.


이어 베트남불교협회 중앙 예식국 부국장 팃폭찌 스님의 메세지를 베트남불자회 지도법사 팅정만 스님이 대독했다. 메세지는 "한국불교계에서 이렇게 베트남 전쟁때 한국군인에 의해 아픔을 안고 있는 베트남 양민들을 위한 반성의식에 대해 감격의 마음을 표합니다"며 " 최근에 한국 사람들은 저질렀던 잘못을 반성하고 양민들의 아픔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며 전쟁중 희생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국불교계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추모제를 주관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혜천스님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를 통해 베트남전에서 희생된 영령들과 후손 분들에게 참회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이자리가 서로의 잘못을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진실을 밝하고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 베트남과 우리나라가 휼륭한 협력을 통한 친구의 나라가 되는 토대가 되는데 작은보탬이 있기를 기원합니다"며 이번 법회를 통해 양국이 서로를 더 신뢰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서원했다.


이날 법회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족, 유학생, 노동자 200여명이 동참해 고국의 희생자 추모에 함께했다.

조계종=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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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8. 9. 10. 11:56

조계종 포교원, 은정문화재단 공동 주최 제10회 나란다축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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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은정문화재단 공동 주최 제10회 나란다축제 봉행

3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동국대를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에 열려    

*동대문 특설무대에서 열린 나란다축제 K-POP 댄스 경연대회 



조계종 포교원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사)동련,군종특별교구가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나란다축재가 9월8일 토요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국대를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영천 등 전국에서 열렸다. 



서울 동국대에서는 일반부, 초등부 ‘도전 범종을 울려라’를 비롯해 중․고등부 불교교리경시대회, 우리말 독송대회, 전통문화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도전 범종을 울려라’ 초등부는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328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OX퀴즈와 주관식 퀴즈 등으로 진행된 퀴즈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우승의 영광은 진관사 하연수 어린이가 ‘도전 범종을 울려라’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은석초등학교 남지현 어린이와 조계사 정일승 어린이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5개 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오는 10월6일 오후1시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다.



중․고등부 불교교리경시대회도 중등부 520명, 고등부 1250명 등이 전국 시험장에서 교리경시대회를 치뤘다. 군장병 2100명도 9월 9일 전국 35개 군법당에서 열리는 교리경시대회에 참가했다.



‘나란다 장학퀴즈’는 군종병 대상 장학퀴즈에는 9개팀 18명이, 고등부 대상 장학퀴즈에는 8개팀 16명이 출전해 1단계 연상퀴즈, 2단계 객관식퀴즈 및  3단계 주관식퀴즈로 진행됐다. 손에 땀을 쥐는 경쟁 끝에 군종병 부문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정윤성 병장, 김영준 상병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부문에서는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칠곡도량 청소년법회 정태헌, 권기현 학생 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오후3시부터는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우리말 독송대회가 열렸다. 불교종립학교 학생, 사찰 청소년 법회 12개 팀이 참가해 독송 실력을 겨뤘다.



동국대 만해광장에는 전통문화체험마당이 열려 단청체험, 불교 스트링 아트, 가족 공예, 법명도장 만들기, 액체괴물 만들기, 먹거리를 통한 오감만족 체험 등 2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저녁 7시 부터는 동대문 굿모닝시티 특설무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참가하는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가 열렸다. 동대부속여고 미류, 동대부속여중 청아,삼각산 도선사 DJHH 등 8개 팀이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K-POP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의 최종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5일 오후5시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27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동대문 특설무대=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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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오후 1시 50분 중앙선관위에 등록 완료, 기호4번 배정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생명나눔실천운동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이 9월 6일 오후 1시 50분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일면 스님은  대리인인 동산 스님(수정사 주지)을 통해  서류를 접수했고, 기호는 4번으로 배정됐다.  이로써 9일 오후 2시 현재 등록 후보는 4명으로 혜총 스님, 원행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이다.


일면 스님은 조계종  교육원장,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일면장학회 이사장, 군종특별교구 초대교구장, 재단법인 해인동문 장학회 이사장,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조계종 호계원 호계원장,학교법인 동국대학교 38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학교법인광동학원 이사장, 생명나눔실천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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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 궁지



주간불교신문 기사 바로가기  http//www.jubul.co.kr/news/34853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강화고려문화축제'와 함께열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고려 시대 강도(江都)의 실체와 문화」를 주제로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한 학술강연회를 강화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강도(江都)’는 강화도성을 일컫는 말로, 강화는 한강 이남의 유일한 고려 도읍지였다. 고려 고종 19년(1232년) 당시 몽골 침략에 맞서 고려 왕실은 강화도로 천도하였으며, 이후 강화는 원종 11년(1270년)까지 39년간 고려의 수도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강화군에서 주최하는 ‘강화고려문화축전(7.27~28)’과 연계한 행사로, 옛 수도였던 강화도에 남아 있는 고려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강도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사흘 동안 총 6개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먼저 27일, 고려 시대의 도성체계와 강화도성의 특성을 알아보는 ▲ 고려의 도성체계와 강도(홍영의, 국민대학교), 강화도에서 확인된 고려 문화의 자취를 두루 살펴보는 ▲ 강도시기의 문화유적과 유물(문옥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강연이 진행된다.
28일에는 강화도성의 특성과 변화과정을 자연지리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 강화도성의 자연지리학적 연구(장동호, 공주대학교)와 강도시기의 정치사적 흐름과 생활상을 추적한 ▲ 강도시기의 정치와 생활(윤용혁, 공주대학교) 강연이 진행된다.
29일에는 강도시기의 문화적 특성을 살펴보는 ▲ 강도의 불교문화와 의례(김형우, 안양대학교), ▲ 강도의 도자문화(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강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강화군은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강화고려문화축전’을 7월 27일,28일 양일간 연다. 이번 문화축전은 강화천도길 걷기 행사, 팔만대장경 이운, 팔관회 재현행사, 전통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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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불교 조각 연구의 핵심적인 성보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大邱 桐華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像)」 불교조각 2구와 김홍도 작 조선 시대 회화, 서책 등 4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珍島 雙溪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17세기 중엽 전라‧경상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조각가 희장(熙壯)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조각승이 공동으로 참여해 1665년(현종 6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가운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 1구의 보살상으로 구성된 삼존(三尊) 형식이다.  삼존의 보존 상태와 구성 등이 조성 당시의 모습을 거의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복장(腹藏) 유물 역시 안치 당시의 모습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고 발견되어 불상 조성과 17세기 복장법식(腹藏法式) 연구에도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건장한 신체 표현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어린아이 같은 얼굴 등 희장 조각의 특징을 엿볼 수 있으며, 제작연대와 제작자, 봉안처(奉安處) 등 조성 과정에 대한 학술 정보를 잘 구비하고 있어 17세기 불교조각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작품이다.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높이 2m 이상의 대형 불상조각으로, 17세기에 가장 비중 있게 활동한 조각승인 현진(玄眞)의 작품이다.


좌상의 아미타불상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을 배치하였는데 좌상과 입상이 삼존에 모두 등장한 것은 이 시기 삼존상으로는 드문 구성이다.
관음보살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을 통해 현진을 중심으로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1629년(인조 7년)에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불상은 온화한 얼굴과 무게감 있는 신체 표현 등 현진의 개성을 잘보여주며, 17세기 전반 목조 불상 중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 작품이다.
또한, 조각가, 제작 연대, 봉안사찰과 전각 등에 대한 온전한 내력을 갖추고 있고 현진이 제작한 불상 중 유일하게 좌상과 입상으로 구성된
작품이라는 점, 시대적 조형감각이 잘 표현되어 있어 예술적, 학술 가치 등 모든 면에서 17세기를 대표하는 사례로 꼽힌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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