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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29. 11:59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8월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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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더 컵', 폐막작 '아홉스님'

불교를 소재한 세계의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산하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고 동국대 영상대학원이 주관하는 ‘2021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는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불교국가 대사관 등이 선정한 15개국 62편의 불교 영화들이 상영되며 상영관마다 10명의 평가단이 심사를 해 폐막식에서 시상식도 갖는다.

개막작은 티베트 불교 지도자이자 영화감독인 종사 르 린포체의 영화 ‘더 컵’이며, 위례 신도시 상월선원 천막 수행 결사에 참여한 아홉 스님들의 수행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해 개봉한 '아홉 스님'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나 좋은날은 영화제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운영계획을 수립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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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29. 11:32

제25회 만해대상에 다니엘 바렌보임 등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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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8월 12일, 인제 하늘내린천서 거행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는 7월 21일 ‘제25회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평화대상은 세계적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이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자제공덕회 이사장 보각스님과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오정희 소설가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평화대상 수상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은 음악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 세계적인 음악가다.

 

실천대상 수상자인 보각 스님은 한국 불교계 사회복지사업의 선구자다. 김하종(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는 경기도 성남 노숙인들의 대부로 ‘안나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문예대상 수상자 오정희 소설가는 한국문학에서 인간의 내면 탐구 소설에 관한 귀감으로 꼽히는 창작 세계를 일구어왔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1985년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국립발레단장(임기 3년)을 이끌며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만해대상 시상식은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거행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 하에 유심작품상 시상식을 비롯해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지역대동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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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28. 12:47

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비대면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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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비대면 작품 공모
8월 한 달간…운문부·산문부 장원에 상금 150만원


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작품 공모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선양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국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여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백일장은 운문부(시, 시조)와 산문부(수필)로 진행되는데 미등단자이면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방법은 인제 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나 인제군청 홈페이지(www.inje.go.kr/portal) 내 ‘공지사항’에서 「작품공모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 작품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희망’ 또는 ‘극복’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래아 한글로 작성하면 되고 작품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1인 2편 이내 제출할 수 있다.


응모작은 지금까지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하며, 추후 표절 등의 문제가 있을 시 입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전액 환수한다.


시상 내역은 부문별로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150만 원 △특별상 1명 광복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80만 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70만 원 △장려 6명 인제 신문 사장상과 상금 10만 원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0일 오후 3시 이후 인제 신문 홈페이지와 인제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대표는 “8·15광복을 맞아 만해 선생의 삶을 되짚어보고 항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백일장을 개최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참가하여 만해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한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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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28. 12:29

조계종, 민추본, 금강산관광 재개 발원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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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신계사 복원 14주년인 10월 13일까지 일만 이천 서명운동 등 전개 

금강산 신계사 전경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스님, 이하 민추본)가 금강산관광 재개와 한반도 평화의 발원을 다시 모으고자 ‘금강산관광 재개 발원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전개한다.


2008년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이후에도 조계종단은 매해 금강산 신계사 복원 기념일을 맞아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신계사에서 봉행해왔다. 그러나 2015년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금강산 신계사에서의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는 중단된 상태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됨에 따라 금강산관광 재개와 신계사 방문의 열기도 높아졌으나, 남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감염확산까지 겹쳐 남북 민간교류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민추본은 ‘남북교류와 민족화해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던 금강산관광을 재조명하고 금강산 및 신계사 순례의 염원을 다시 모으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당국의 과제를 불교계가 견인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라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취지에 대해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전협정 체결 68년이 되는 7월 27일부터 금강산 신계사 복원 14주년 기념일인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강산관광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일만 이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우리 마다 불자들의 평화 발원을 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서명의 경우 민추본 홈페이지에서 서명용지를 내려 받거나 사무처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선포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코로나 방역 상황이 좋아지면 현장 캠페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서명 동참 퍼포먼스를 전개할 예정이고,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취합된 서명 명단은 추후 통일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민추본은 ‘온, 오프라인으로 캠페인 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민추본 사무처로 연락주시거나 민추본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 고 전했다.


온라인 서명 동참  https://bit.ly/3kIrv24
캠페인 동참 문의 민추본 사무처 02-720-0531
민추본 홈페이지 http://www.unikorea.or.kr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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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28. 11:35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8월 26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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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 결원된 의원 3명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 선거가 오는 8월26일 열린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직능직과 직선직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제3교구본사 신흥사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정현스님 후임과, 제10교구 은해사 종회의원이었다가 주지가 됐던 덕관스님 후임을 선출하며 직능직 종회의원은 포교원장 범해스님 후임을 선출한다.

제3교구와 10교구 직선직 종회의원 선거는 8월26일 오후1시에 진행되며 직능직 포교 분과 종회의원은 8월23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직능대표선출위원회에서 선출된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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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신문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21. 7. 27. 12:33

"스님. 진리의 삼매락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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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당 월주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 7월 26일 봉행

태공당 월주대종사 영결식및 다비식이 7월 26일 오전 11시 금산사 경내 처영기념관과 금산사 연화대에서 봉행됐다.


방역수칙을 준수해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영결식은 명종5타와 삼귀의례 , 조계종 어산종장 인묵스님, 덕산스님의 영결법요, 지명스님 행장소개, 정념스님 죽비로 입정, 생전육성법문이 이어졌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영결사에서 “은사이시기도 한 태공당 월주대종사는 일평생 우리종단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정진하셨던 종문의 사표이십니다. 대종사는 종단의 대소 소임을 마다 않으셨고 두 차례나 총무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매사 공심을 앞세우며 종단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대종사의 삶은 우리 종단사에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종정 진제스님은 법어에서 “대종사께서는 종단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늘지고 고통받는 중생과 함께하는 것이기에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비행을 실천하신 종장이셨습니다. 태공 월주대종사 각령이시여 억겁에 매하지 않고 진리의 삼매락을 누리소서”라고 법문했다.


원로의장 세민스님은 추도사에서 “지금 종도들은 정신적 기둥을 잃고 대들보와 서까래가 무너진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생멸이 없고 오고감이 없는 기용으로 은현자재함을 한번 보이십시요”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경우스님,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일오스님,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중앙신도회장 주윤식, 문체부 오윤우차관, 국회 정각회 이원욱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등이 조사를 했다. 이어 안숙선 명창이 조가를, 5,18단체가 추모의 글을 낭독했다.

 

영결식후 11시 20분경 인로왕번, 삼신불법, 오방불번, 십이불번, 법성게, 만장, 위패, 영정, 법주, 법구, 문도, 재가자 순으로 행진하며 법구가 연화대로 이운된 뒤 다비가 거화 됐다.


금산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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