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13 Page)불교인사이드
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11. 9. 13:17

진각종 제11대 총인(總印)에 성초(省超) 정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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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제11대 총인(總印)에 성초(省超) 정사 추대

진각종 제11대 총인에 원로스승 성초 정사가 추대됐다. 진각종 인의회(의장 도흔 총인)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회의실에서 제19회 인의회를 열고 성초 정사를 5년 임기의 총인으로 추대했다. 인의회에 앞서 종의회(종단 최고 의결기구ㆍ의장 혜명 정사)는 이날 오후 2시 재적의원 36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374회 정기종의회를 열어 성초 정사를 총인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진각종은 제10대 도흔 총인의 임기가 11월 27일자로 끝남에 따라 제11대 총인 성초 정사 추대법회는 11월 24일 통리원에서 봉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각종 제11대 총인으로 추대된 성초 정사는 제3, 4, 5, 6, 7, 8, 9, 11대 종의회 의원과 제6대 중앙교육원장 겸 진각대학장, 제25대 통리원장, 제12대 종의회 의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고 남부심인당 주교를 거쳐 현재 혜원심인당(서울 마포구 서교동) 주교로 있다. 1999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김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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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11. 9. 13:14

천태종 대각국사 910주기 남북합동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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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각국사 910주기 남북합동법회


-개성 영통사서 10월31일 봉행

천태종(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심상진)은 대각국사 의천(義天ㆍ1055~1101) 스님 열반 910주기를 맞아 10월 31일 개성 영통사 경선원에서 ‘영통사 낙성 6주년 및 의천 대각국사 910주기 열반 다례재’를 봉행했다.

천태종 사회국장 행주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다례재에서 천태종 사회부장 안산 스님은 남측 연설에서 “고려 문종의 아들로 태어나 11살의 나이로 영통사에 출가해 천태종을 개창하시고, 신묘한 법화를 찬란히 만개시킨 공덕으로 남과 북이 이렇게 만나게 되니 반가움에 앞서 높은 법력의 가피를 느낀다”면서 “남북이 함께 복원한 영통사의 동체대비 통일 원력과 초발심의 정신을 되살려, 회삼귀일과 원융회통의 정신으로 대화와 소통의 문화를 꽃피우고 화합해 남북 불교도가 함께 평화통일을 꾸려 나가자”고 말했다.

조선불교도연맹 차금철 부장도 북측 연설에서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령통사가 민족통일의 참다운 도량으로 화하는 그날이 반드시 오고, 막혀있는 령통사 순례길도 하루빨리 열리게 될 것이며, 오늘의 법회는 그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합동법회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우리 민족의 기치아래 화해와 단합, 협력과 련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또하나의 통일불사가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태종 복지국장 월도 스님과 영통사 주지 혜명 스님이 함께 공동발원문을 봉독했다. 두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의천 대각국사의 인연으로 남과 북, 북과 남 사부대중이 한마음 한 뜻으로 영통사에 함께 하니, 이 자리가 바로 평화의 자리, 통일의 자리”라며 “남과 북의 형제들이 불심으로 화합해 통일의 길을 밝혀 나가는 어엿한 통일보살로 거듭나는 소중한 법회가 되도록 무량한 가호를 내려달라”고 발원했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은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11세 때 출가했다. 중국 송나라에서 불법을 공부하고 귀국해 영통사에 주석하며 고려 천태종을 개창했다. 개성 영통사는 16세기 화재로 소실됐으나 천태종이 북측과 공동으로 2002년부터 3년간 복원사업을 진행해, 2005년 10월 31일 낙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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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11. 9. 13:13

조계종 제23회 포교 대상 시상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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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3회 포교 대상 시상식 봉행


-포교대상에 신흥사 회주 무산스님. 공로상에 김윤환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장 수상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은 10월 24일 조계종 불교문화회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3회 조계종 포교 대상 시상식을 봉행했다. 포교대상에는 설악산 신흥사 회주 무산 큰스님이 수상했고, 공로상에는 김윤환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장 외 3명이, 원력상에는 사단법인 동련 이사이자 어린이 지도자 연합회 부회장인 신공스님(통도사 창원포교당)외 9명이 수상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포교는 모든 불자의 사명입니다. 불자들이 행하는 모든 활동이 포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포교를 하는 사람도 좋고, 포교의 내용도 좋고, 포교를 통해 부처님의 법을 접하는 사람도 좋고, 모두에게 좋은 행위가 포교입니다. 또한 전도 선언에서 부처님께서 밝히셨듯이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것이 포교입니다.”라고 포교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치사를 통해 “포교는 2500여 년 전 부처님께서 모든 불자에게 부촉한 사명입니다. 그러기에 포교는 모든 불자들의 의무입니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원력과 자비심을 본받아 많은 불자들이 포교의 일선에서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너와 나의 구분 없이 많은 중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안락과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인 무산큰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시조 시인으로 만해사상실천선양회를 통하여 ‘만해대상’,‘만해축전’ 등을 주최하여 불교 포교의 장을 열었으며, 세계 평화와 문화 교류에 공헌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공로상 수상자 김윤환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장은 1991년 부산불교실업인회 창립을 주도하였고, 2003년에는 회관을 건립하고, 2006년에는 회관 내 법당을 건립하여 지역불교단체의 법석을 마련하였다. 또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청소년 장학 사업을 전개하였고, 부산불교방송 개국에 큰 역할을 하여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500여명이 동참하였다. 조계사=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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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11. 9. 13:11

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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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가 되기를


- 제1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한국대회 봉행

제1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한국대회가 11월 1일부터 11월3일까지 양양 낙산사 일원에서 봉행됐다. 1995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4회를 맞으며 해마다 3국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한국 대표로는 종단협의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승, 재가 180여명이 참가했다. 불교 총지종에서는 인선 총무부장, 법경 밀교연구원 연구원,원당 밀인사 주교, 법일 벽룡사 주교, 서령 혜정사 주교, 사회부 김태원 교무가 참가했다. 중국 측은 첸잉 중국불교협회 회장스님 외 132명이, 일본 측은 이또 유이신 일,중,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스님외 146명이 참석하여 전년도 대회보다 2배 이상 참석자가 늘었다.

11월 1일 저녁7시 양양 솔비치 리조트 컨벤션 센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는 한중일 임원진과 참가자들 그리고, 최광식 문화부 장관을 대신해 모철민 제1차관과 정상철 양양군수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이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모임을 속 깊은 소통의 자리로 삼아 삼국의 불교대표자가 하나된 목소리로 인류 화합과 평화의 발원을 서원하고, 유대관계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염원하는 바입니다.”며 대회에 참가한 중국, 일본 대표들을 환영했다. 이에대한 답사로 일본측 야스다 에이잉 스님(일중한 불교교류협의회 부이사장)은 “일본은 지난 3월 11일 일어난 대재난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때 한국과 중국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추고의 공양을 나누어 주심에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중국의 수당시대, 한국의 백제-신라시대, 일본의 나라사대는 불교문화가 꽃을 피운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휼륭한 불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의 정신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 합니다. 사회가 물질적으로 풍부해 질수록 거기에 걸맞는 높은 정신성을 추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며 따뜻한 환영과 삼국의 불교 문화 교류에 더욱더 매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는 모철민 제1 차관이 대독 하였고, 정상철 양양군수의 축사를 끝으로 첫날 환영 만찬을 마쳤다.

둘째 날에는 양양 낙산사에서 종단협 상임이사 혜경스님의 사회와 혜만스님의 집전으로 세계평화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낙산사 주지 우송스님은 환영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음성지 낙산사에서 동북아 불교를 대표하는 대덕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극한 정성으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봉행하는 것은 참으로 뜻 깊고, 봉축할만한 일이라 하겠습니다.”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3국의 예불의식과 평화기원 메시지 봉독에서, 각국의 전몽적인 예불의식이 봉행되었다. 공동발원문은 3국 대표인 한국의 무원 스님(종단협 부회장 직무대행), 중국의 민셩스님(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일본의 모짜다 니찌유스님(교류협의회 상임이사)의 공동 낭독으로 발원했다. 각국 발원문에는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원만 개최로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기원과 세존의 불살생 정신을 이어받아 대립과 폭력을 멈추게 하며 모든 생명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 했다. 오후에는 솔비치 컨벤션 센타에서 한중일국제학술강연회가 개최되었다. 기조연설에는 진각종 혜정 정사와 중국의 쉐청스님, 일본의 교류협회회장 이또오 유이신스님이 하였다. 이어 각국대표의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저녁 7시 환송 만찬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쳤다. 양양=김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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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11. 9. 13:02

총기40년 추계 승단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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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40년 추계 승단총회 개최

-통일음악예술제 전 종단의 힘을 결집,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기를 결의

총기40년 불교총지종 승단 총회가 10월 19일 설악 대명콘도 동백홀에서 봉행되었다. 효강종령 예하를 모시고 지성 통리원장의 집공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전국의 스승님 전원이 참석했다. 효강종령예하는 법어를 통해 “그간 논의가 되었던 서원당 불상 봉안 문제는 원점으로 되돌려 기존의 본존과 양계 만다라 봉안을 기본으로 전국의 서원당을 통일합시다. 또한 그간 종단의 기관별 역할이 유명무실 하였으나, 오늘 총회를 기점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합시다. 종조님이 남기신 가르침을 철저히 따라, 화합으로 종단 발전을 이루도록 합시다.”고 유시하셨다. 이어 지성 통리원장의 종단 현안 사업보고를 통해 10월29일 열리는 ‘총기40년 통일음아예술제’ 진행성과와 행사진행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전국의 스승님들과 교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기로원 활용 방안, 괴산수련원 불사, 실지사 건물 매입의 건, 정심사 부지활용의 건, 만다라 관련 사항, 종단협의회 현안, 벽룡사 이전과 구 사원 부지 생활시설 신축관련 보고(수익사업), 강공경비보고 및 토의가 이어졌다. 또한 강공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강원 고성=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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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1. 11. 9. 13:00

불교총지종 제78회 추계강공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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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제78회 추계강공회 봉행


-외부강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불교총지종 제78회 추계강공회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고성 설악대명콘도 동백홀에서 봉행되었다. 효강 종령예하를 비롯한 지성 통리원장, 대원 중앙종회의장, 법상인 사감원장 등 집행부와 전국의 스승님 64명이 동참 했다. 18일 오후 3시 개강불사에서 지성통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전국의 스승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계강공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강공을 통해 부처님의 제자로서 마음가짐을 다시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하였다. 이어 효강 종령 예하의 개강불사 법어에서 “가을 설악의 아름다움은 법계의 만다라가 펼쳐진 것입니다. 새해불공 때 세운 서원이 잘 이루어 졌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고, 종조님의 유훈을 받들어 교상과 사상을 바로 하는 강공이 되기를 바랍니다.”며 당부하였다. 이어 종령님의 특별정신교육이 있었다.(효강 종령 특별정신교육 5면)

강공 첫째날 외부 강사로는 강경중 전 동해중학교 교장으로부터 ‘동서양의 종교’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둘째 날에는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고광환 교수가 ‘삼밀수행과 자연치유’에 관해 강연을 펼쳤다.

셋째날 오전에는 중앙교육원장 화령정사의 ‘신묘장구대다라니 해석’에 관한 교육이 있었다. 이어 종강불사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추계강공을 마치고 스승님들은 전국의 교화 현장으로 돌아갔다. 강원 고성=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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