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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3. 4. 17. 15:20

-제2회 통일음악예술제. 종립 부산동해중학교에서 2,000여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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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통일의 불꽃을 쏘아 올리다

 

 

 

 

불교총지종 제2회 통일음악예술제가 106일 오후 430분부터 총지종 종립 부산 동해중학교 운동장에서 봉행되었다. 행사가 진행되기 3시간 전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한 부산지역 불자, 총지종 교도 2,000명이 모여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식전행사로 동해중학교 풍물패 두드림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위드 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행진곡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오후 5시에 시작된 제1부 법회 및 개회식은 도현정사(마산 운천사 주교)의 사회와 통영 단향사 경운정사의 집공으로 열렸다. 총지종 연합합창단의 찬불가에 맞추어 총지종 100여명의 스승님들이 행사장 중앙통로를 통해 입장 법단이 마련된 무대 위로 올라 장관을 이루었다. 효강 종령 예하의 입장으로 법회의 시작을 알리는 죽비 소리가 울렸다. 총지종의 정통밀교 의궤에 의해 봉행된 법회는 동참한 교도들뿐만이 아니라, 내빈을 비롯한 부산불자들에게 총지종의 장엄한 위궤와 수법에 동참하는 귀중한 법석을 마련했다. 연합합창단의 회향서원을 끝으로 법회의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 개회식이 열렸다.

총지종 통리원장 지성정사는 봉행사를 통해 오늘 음악제에는 각기 가족을 돌보고, 사회 활동을 하면서 어렵게 시간을 내 부처님 말씀을 음성공양으로 전하는 총지종 전국 연합합창단의 공연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대중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법음으로 전해드릴 것입니다.”며 전 종도들의 염원으로 이룬 이법 석에 동참해주신 부산시민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총지종 효강 종령은 법어를 통해 동생동사, 동고동락의 대 진리를 하루 빨리 깨달아서 모두가 시기와 질투, 아집과 집착의 굴레를 버리고, 상부상조의 손을 맞잡고 서로 도우며 힘차게 정진합시다. 그러면 행복과 평화의 물결이 넘쳐흐를 것입니다.”며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가 동참하신 모든 불자들에게 가득하기를 서원했다.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 회장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사무총장 범산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음악이라는 공통주제아래 화합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 북녘 동포에게도 희망의 등불이 되며 서로가 소로에 대한 이해와 양보와 배려의 마음을 키워 나갈 때 비로소 통일과 화합이라는 시대적 사명이 원만 성취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며 불교 음악을 통해 사회 화합을 선도하는 총지종의 발전을 서원했다. 종립 동해중학교 총동창회장이자 동래구 국회의원 이진복의원은 정통밀교종단 총지종의 문화적 역량과 사회통합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오늘 이 무대를 통해 종립동해중학교가 지역 최고의 명문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랍니다.”며 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총지종이 마련한 작은 정성을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이 거행되었다. 후원금은 사단법인 이주민과 함께, 사단법인 단미, 다문화 가정 틴터민, 새터민 김선희, 이송이, 바라밀지역아동센터, 동해중, 평양예술단 등에게 지성통리원장이 직접 전달하였다. 특히 다문화가정 몬테 가오리씨에게는 총지종 부산 정각사 자비회에서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산스님, 수석부회장 화산스님, 부회장 법민스님, 자인스님, 진각종 부산,경남 교구장 효원정사, 진각종 명륜심인당 주교이자 전 통리원장 회정정사, 미륵종 총무원장 송정스님, 보문종 기획실장 금주스님, 이진복 국회의원, 조길우 동래구청장, 이병두 문화관광부 종무관, 불교방송 이채원 사장, 부산불교연합합창단 단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음악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1부 법회와 개회식행사를 마친 무대는 동해중 풍물패 두드림의 난타공연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부산불교방송 지은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서울 마니합창단, 대구 금강합창단, 부산 만다라합창단, 가야금병창 강세영국악인, 비움 중창단, 관무용단, 평양예술단, 초청가수 조항조의 무대에 이어 총지종 연합합창단의 웅장한 합창으로 이어졌다. 첫 무대에 오른 서울 마니합창단은 김양희 선생의 지휘로 정진의노를 저어’,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구 금강합창단은 배해근 선생의 지휘로 꽃향기 가득한 님’, ‘축복두곡의 찬불가를 불렀다. 27년 전통을 자랑하는 금강합창단은 한 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얻은 값진 화음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부산 만다라합창단은 박윤규 선생의 열정적인 지휘로 아리랑 모음곡’, ‘즐거운 날두곡을 연주, 주관 합창단으로 부산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총지종 연합합창단은 이번 행사의 주관 지휘자인 박윤규 선생의 지휘로 120여명이 무대를 꽉 채웠다.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아름다운 세상’, ‘경복궁 타령’, ‘창교가를 연주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무대를 마감했다. 합창단 외 공연에서는 총지종 교도 국악인 강세영 명창의 가야금병창과 탈북자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의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초대가수 조항조씨의 무대에서는 흥에 겨운 관객들의 열기로 동해중 운동장을 채웠다.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1,000여발의 폭죽으로 마감한 불교총지종 제2회 통일음악예술제는 사회화합과 계층 간의 융화의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부산 하늘에 불꽃으로 새기며 그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불교 총지종은 앞으로도 사회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부산 동해중=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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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3. 4. 17. 14:54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불교총지종 대표단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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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밀교의 본고장 공해대사의 탄신지 시코쿠 카가와현을 가다

 

 

 

 

 

 

 

 

 

 

 

 

 

 

 

 

 

 

 

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 고토히라 선통사에서 봉행되었다. 불교총지종은 통리원장 지성정사, 총무부장 인선정사, 사회부장 우인정사, 서울.경인 교구장 법등정사, 충청.전라 교구장 법우 정사, 국광사 주교 안성정사, 밀인사 주교 원당 정사, 기로스승 우승정사가 대표로 참가하였다.

일본 불교역사상 국가로부터 대사(大師)호칭을 받은 스님은 총 24명 뿐 이다. 일본 진언종의 개창조인 공해(空海)대사도 그중의 한 분이다. 엔기(延喜) 21년 서기 921년에 홍법대사(弘法大師) 칭호를 받는다. 일본에서는 대사하면 홍법대사를 지칭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숭상한다. 선통사는 공해대사가 태어난 곳이다. 공해대사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자 대사의 아버지가 자신의 장원을 사원으로 건립한 곳이다. 공해대사는 아버지의 호인 요시미치(善通)를 따 사원의 이름을 선통사(善通寺)라 부른다. 이곳은 동서로 나누어 동원은 본전이 있고, 서원에는 탄생원이 자리한다. 동원에는 금당을 중심으로 상행당, 오중탑(5층 목탑), 명신오사, 삼제왕묘가 있다. 어영당, 성영전, 지장당, 호마당, 표서원, 본방 등은 서원에 자리한다.

시코쿠에는 88 사찰 순례 코스가 있다. 공해대사의 홍법의 길을 따라 88개의 사찰을 차례로 순레하는 것이다. 많은 불자들의 자신의 업장을 소멸하고 성불의 기원으로 구도의 길을 걷는다. 선통사는 그 75번째 사찰이다. 순례자들은 모두가 흰옷에 삿갓과 지팡이를 손에 든 모습이다. 흰옷은 일본 전통 수의다. 즉 망자의 옷이다. 순례길에 죽음을 각오하고 다닌다는 뜻이다. 순례자들의 행랑에는 동행이인(同行二人)이라는 네글자가 쓰여있다. 순례는 혼자가 아닌 공해대사와 같이 한다는 뜻이다. 각 순례지 사찰에 도착하면 본존에 참배하고 납경소라는 사무소에서 순례를 확인하는 도장을 받는다. 그렇게 걸어서 순례하면 4개월에서 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요즘은 버스를 타고 단체로 순례하는 것이 보통이다.

선통사에서 봉행된 한일불교교류회 본 대회는 일본 진언종 밀교의식으로 법회를 열었다. 가시하라 젠쵸 주지스님의 집전으로 열린 의식은 우리 밀교에서는 볼 수 없는 의식들이었다. 하지만 진언 염송의 의궤와 수인 등은 같았다. 특히 염주는 총지종의 염주와 그 모양이 일치했다. 다만 양 방향으로 염주를 나누는 것이 차이이다.

지성 통리원장은 학술대회가 끝나고, 선통사 주지 가시하라 젠쵸 스님과 환담을 나누고, 양국의 밀교를 대표하는 종단으로 우의를 다졌다. 또한 한국인 김묘심 스님이 주지로 있는 대일사를 방문에서는 양국의 밀교종단인 총지종, 진각종, 일본 진언종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밀법 홍포의 의지를 다졌다.

총지종 대표단은 마지막 날, 교오토오(京都)를 따로 방문하여 일본 진언종 지산파 총본산 지적원을 방문했다. 이곳에 소장한 일본 중요문화재 양계 만다라를 견학하기 위해서다. 주지스님의 환대를 받으며 대일여래가 모셔진 본전에 참배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공개 하지 않는 만다라를 친견했다. 지적원이 소장한 만다라는 세부 묘사까지 정확하고, 그 색상이 곱기로 유명하다. 본존을 중심으로 양계 만다라를 봉안하는 방식은 같았다. 국보로 지정된 장 벽화와 일본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승정원을 둘러보았다. 지적원은 지산파 3,000여 사찰을 총괄하는 본산으로 현재에도 많은 승려와 재가자들의 수행도장으로 자리한다.

지적원으로부터 약 15분 정도 떨어진 일본 정토종 총본산 지은원으로 향했다. 우리의 일주문에 해당하는 삼문은 일본 국보로 지정된 유명한 문화재다. 규모가 사람을 압도한다. 지은원 법무계장(우리의 교무 소임) 스님의 안내로 대종루, 어조, 경장, 법연상인어당을 둘러보았다. 특히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벽장화로 둘러싸인 승방에서 말차 한 잔과 다식을 대접받았다. 이번 참가 대표단의 가장 값진 체험의 순간이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산문을 나선 대표단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와 본진들과 합류하여 귀국길에 올랐다.

일본 시코쿠=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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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3. 4. 17. 14:44

제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일본 시코구 대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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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신앙의 발전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하 교류회) 33차 대회가 626일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 고토히라 선통사에서 봉행되었다.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지성정사, 총무부장 인선정사, 사회부장 우인정사, 서울.경인 교구장 법등정사, 충청.전라 교구장 법우 정사, 국광사 주교 안성정사, 밀인사 주교 원당 정사, 기로스승 우승정사와 교류회 한국 측 회장 자승스님, 이사장 정산스님, 각 종단 대표 및 여성부 회원 등 110여 명이 참가했다.

625일 고토산가쿠 호텔 대연회장에서 펼쳐진 일본 측 환영만찬에서 교류회 일본 측 니시오까 료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977년 제1회 불교문화교류대회가 서울에서 열린 이래 올해 제33차 대회를 시코쿠(사국)의 진언종 선통사파의 총본산 선통사에서 봉행하게 되어 양국의 불교도들은 인류 화합과 평화를 위한 서원을 통해 한층 더 유대를 공고히 하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며 대회에 참가한 한국 측 대표단을 환영했다.

이어 한국 측 이사장 정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양국의 문화 전통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지혜와 자비의 토대라 자부합니다.”며 교류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의 주최 사찰인 선통사 법주 가시하라 젠쵸 스님은 축사에서선통사에서 봉행하는 평화기원법회가 셰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며 이번 대회가 인류를 우한 기도의 법석기 되기를 서원했다.

이날 일본 측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은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지성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천태종 정산 스님 등 7명에게 양국 불교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626일 일본 진언종 선통사류 총본산이자 홍법대사의 탄생지 선통사에서 봉행된 본 대회는 평화기원법요식 및 공동선언문 발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본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 선언문에는 순례신앙을 구체적으로 고찰하고 순례지 발전방안 탐구를 위해 노력할 것과 지구환경 파괴가 발생되는 지금이야말로 양국의 불교도는 인류의 자연환경 연관을 인류의 예지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안녕을 위해 지구환경 보전에 노력한다.” 등을 합의했다.

627일에는 신토 신사 고토히라궁 견학과 시코쿠 88순례사찰의 첫 번째 사찰인 영선사와 한국인 김묘각 스님이 주지로 있는 대일사를 참배했다.

 

일본 시코쿠=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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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3. 4. 17. 14:42

총지종 하반기 49일 불공 7월 15일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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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호국안민기원법회 각 교구별 봉행

 

불교총지종의 전통적인 수행법인 하반기 불공이 오는 715일 회향한다. 지난 528일부터 총본산 총지사를 비롯한 전국의 서원당에서 호국안민과 조상 영식 천도를 위한 기도로 봉행되었다.

효강 종령 예하는 하반기 49일 불공 회향과 호국안민기원법회 법어를 통해 육신의 고통, 경제적 고통 속에 신음하는 수많은 중생들을 살릴 수 있는 참 대승의 방생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의 이 법회를 통하여 이 사회의 모든 무명 중생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그들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며 모든 중생의 해탈을 위한 서원을 세우기를 서원했다.

총지종의 진호국가불사(鎭護國家佛事)외적의 침입이나 환란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행하는 불공이다. 그 발원은 삼국시대부터이며 종조 원정 대성사는 수호국계주다라니경을 근거로 1975년 진호국가불사 의궤와 옴훔야호사진언을 제정했다. 총기 20(1991) 당시 록정종령은 상반기 49일 불공은 자녀 잘되기 서원불공’, 하반기 49일은 현재 부모에 효순하고 선망부모 해탈 서원불공으로 제정했다.

하반기 49일 불공 회향 다음날인 716일에는 각 교구별로 호국안민기원대법회가 봉행된다. 호국안민과 선영에 대한 서원으로 봉행되는 이 법회는 부지불식간에 지어온 과보를 소멸시키는 자기실천법도 포함되어 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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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3. 4. 17. 14:35

총지종 사회복지재단 『초록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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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바탕으로 보육 사업의 첫 삽을 뜨다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강남구립초록어린이집이 개원식이 517일 오후3시 서울시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 1단지 초록어린이집에서 봉행되었다.

총지종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지성 통리원장, 중앙교육원장 화령정사, 총무부장 인선정사, 법장원 김종인 박사 등 종단 관계자와 신영희 강남구청장, 전공석 강남구 구의원, 복지문화국 오병혁 국장, 보육지원과 이창훈 과장 및 지역 주민, 강남구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성통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대자 대비한 자비 사상의 구현은 어린이 복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을 대표해 최상의 보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며 종단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신영희 강남구청장은 세곡동 보금자리 주택단지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어린이집을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 수탁하게 되어 든든합니다. 강남구는 앞으로 총지종 시회복지재단과 연계 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습니다.”며 총지종과의 지속적인 복지 사업 연계를 희망했다.

주요 인사들은 개원 테이프를 자른 후 어린이 집 시설을 둘러보며 원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이상으로 계획 된 보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어린이집 황화성 원장은 불교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의 초록어린이집은 다른 국공립 어린이집과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불교적 인성 교육을 통해 예의바르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남구 세곡동=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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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보 | Posted by 불교문화전문기자 김종열 2013. 4. 17. 14:31

불기2556년 서울, 부산 연등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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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의 이름으로 부처님 세상 연등을 밝히다.

 

 

불기2556년 연등제가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봉행되었다. 519일 서울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는 불교총지종을 비롯한 주요종단과 서울 시내 사찰이 동참한 연등회가 봉행되었다. 어울림마당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불자연예인 김병조씨의 사회로 함성과 웃음으로 가득 찬 화합의 잔치마당을 열었다. 청소년부터 성인으로 구성된 연희단의 율동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어 조계종 현담스님의 사회로 연등법회가 봉행되었다. 총지종 지성 통리원장을 비롯한 주요종단 대표의 관불의식에서는 룸비니 동산에 태자의 몸으로 나투신 아기 부처님 탄생을 축하했다.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봉독에 이어 봉축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 우리가 밝히는 이 등불이 나의 작은 욕심을 버려 내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해지며, 세상을 편안하게 하는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며 연등 축제의 개회를 선언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발원문을 통해 저희들이 오랜 세월동안 인과의 도리를 알지 못하여 갈 길을 몰라 헤매었나봅니다. 이제 바른 법을 만나 귀의하오니 빛과 희망으로 그 모습을 나투시어 오늘 저희의 발원에 감응하소서.”라며 온 누리에 부처님의 가지가 원만하기를 서원했다.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의 행진 선언과 함께 총지사 마니합창단 박정희 단장을 비롯한 10명이 참가한 봉축연합합창단의 축가로 연등제 출발을 알렸다.

불교 총지종은 서울, 경인 교구(교구장 법등 총지사 주교) 스승 및 교도 300여명과 종립동해중학교 학생 100여명, 5월 창단한 불자 축구단 총지드레곤스’ 40여명이 동참하여 진언 밀교의 법등을 화려하게 밝혔다. 동국대를 출발하여 동대문, 종로를 거쳐 종각까지 이어진 연등행렬은 수많은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총지드레곤스는 불교 종단으로는 최초로 창단된 성인 축구단으로 불교TV 생중계에 두 번이나 소개되는 등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서울 연등제는 저녁 930분 종각사거리에서 열린 회향한마당에서 불자가수들의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서울시민, 외국인, 행렬참가자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그 장엄한 막을 내렸다.

5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봉행된 ‘2012 부산연등축제봉축연합대법회에는 불교총지종 부산, 경남교구(교구장 화음사 수현 주교)는 스승 및 교도 약300여명과 동해중학교 장재계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풍물패를 비롯한 학생 100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오후 6시 육법공양으로 총지종 중앙종회의장 대원 정사(부산봉축위원회 홍보위원장)가 꽃 공양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개회사, 저녁예불, 발원문, 대회사, 법어 등 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범어사 학인들의 집공으로 시작된 저녁예불은 비록 현교의 의궤로 진행되었지만, 부산불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대회장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연등처럼 밝은 세상, 연꽃처럼 맑은 부산을 위해 함께 서원을 세우고 이 세상에 불국정토가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원하며, 우리 모두가 자기 성찰로 깨달음을 이루는 그날까지 힘차게 걸어 나갑시다.”며 연등축제의 의미를 발원했다. 봉축위원회를 선두로 시작된 연등행렬은 구덕운동장을 출발하여 구 법원 앞을 거쳐 용두산공원으로 향했다. 총지종 부산, 경남교구는 기수단을 선두로 준제결인, 아기부처님 탄신불, 관세음보살 등 장엄등과 동해중 난타 공연단을 실은 트럭과 풍물패에 이어 중대팔엽원 개인등을 든 교도들이 뒤를 따랐다. 풍물패의 원반돌리기로 시민들의 눈길을 끈 총지종 연등 행렬은 난타공연으로 신명을 더하고, 장엄등 행렬에 합장 삼배를 올리는 불자들과 박수로 맞는 시민들로 거리는 가득 찼다. 회향한마당이 펼쳐지는 용두산 공원에는 연등축제에 동참한 3만 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10시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를 마쳤다.

 

서울, 부산=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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